[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식품업계가 가정의 달인 5월과 어린이날을 맞이해 신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딜사이트경제온라인 슬롯머신 무료게임 황재희 기자]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자사 식품을 지원하는 한편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어린이용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녹즙은 성장기 아이들의 영양을 챙기기 위한 선물로 어린이날 기획전 패키지를 준비해 7일까지 판매한다. 설탕 대신 과일 농축액으로 아이들 입맞에 맞춘 어린이 과채주스 유기농 키즈프리를 비롯해 키즈프리 멀티비타민 면역 탱글젤리, 키즈프리 튼튼 칼슘 망간 구미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브레드이발소 인형고리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한살림은 영유아들을 위해 첨가물을 최소화하고 당분, 염분 등의 자극을 줄인 꼬마와땅 물품 55종을 개발해 오는 7일까지 전 품목을 10% 할인한다. 꼬마와땅은 건강한 땅에서 마음껏 먹고 탐험하는 용감한 아이로 자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매자에게는 꼬마와땅 스티커와 색칠 놀이를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오리온은 이달 1일 한정판 과자로 라두대장, 송이대장 세트 2종을 출시했다. 어린이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고래밥과 초코송이를 각각 메인 제품으로 삼고, 비쵸비, 미쯔, 오뜨쇼콜라 등 총 8종의 오리온 인기과자들로 구성했다. 고래밥의 라두와 초코송이의 송이를 비롯해 얼룩말, 꽃게 등 캐릭터 페이퍼 토이를 만들 수 있는 DIY 키트와 꾸미기 스티커를 함께 담았다.

피자·치킨업계도 어린이날 프로모션에 한창이다. 도미노피자는 5일부터 다음달1일까지 슈퍼마리오 무비 에디션 피자 3종 구매 시 슈퍼마리오 굿즈와 코카콜라를 4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스페셜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9일에는 2차 굿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bhc는 오는 7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협업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톡 선물하기 브랜드관에서 모바일 교환권을 선물하거나 구매해 참여할 수 있다. 할인 적용 메뉴는 신메뉴 3종과 뿌링클과 음료 등 꿀 조합 세트 메뉴로 최대 4000원 할인해준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임직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에 적극 나선 곳도 있다.

CJ푸드빌은 CJ나눔재단의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136곳에 2500만원 상당의 뚜레쥬르 케이크 약 700개를 기부했다. 기부 케이크는 아이들이 선호하는 애니메이션과 협업한 딸기 생크림으로 준비했다.

하림은 본사가 위치한 전북지역 학생 300여명에게 하림 선물세트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하림과 월드비전, 익산교육지원청이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함께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선물세트는 원물식감 볶음밥, 어피치 핫도그 등 아이들이 쉽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됐다.

농심켈로그는 6만3000인분을 기부했다. 월드비전을 통해 아침먹꼬 캠페인을 진행하며 서울시내 4개교 결식아동들의 아침식사를 지원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는 하트앤소울플레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육시설 어린이들에게 3만6000인분의 식품을 기부했다. 또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에 켈로그 시리얼과 에너지바 약 2만4000인분도 후원했다.

앞서 컴포즈커피는 지난 3일 임직원 20여명이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청운 보육원을 찾아 아이들과 체육활동 등을 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미리 준비한 커피 트럭을 통해 아이들 80명과 보육교사 40명을 위한 시그니처 음료, 디저트 120인분을 마련해 아이들의 배도 든든하게 채워주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