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가전제품 수요 둔화, 업종 내 치열한 경쟁에도 올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체험 황재희 기자]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데 이어 생활가전 사업인 H&A사업본부와 전장 사업인 VS사업본부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기록하며 실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0조4159억원, 영업이익 1조4974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역대 1분기 실적 가운데 두 번째로 높고 영업이익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한 요인에 대해 LG전자는 경기 영향을 덜 받는 기업간거래(B2B) 확대, Non-HW 매출 성장 등 사업 구조 변화를 꼽고 있다. 또 선제적인 수요 예측 등 오퍼레이션 측면의 근본적 개선을 위한 워룸 등의 전사적 노력이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각 사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먼저 생활가전인 H&A사업본부는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1분기 최대치인 8조217억원, 1조18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단일 사업본부 기준 사상 처음으로 분기 1조원 이상을 기록했다.

소비 양극화 추세에 맞춰 프리미엄 가전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수요가 늘고 있는 볼륨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이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유럽 등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히트펌프, ESS 등 고효율·친환경 제품 매출이 대폭 증가한 것도 도움이 됐다.

에어컨 성수기가 시작되는 2분기에는 고효율·친환경을 앞세운 에어솔루션 사업이 지속 성장을 이끌것으로 보고 있다. 렌탈,케어십 등 Non-HW 영역에 해당하는 서비스 사업도 본격화한다. 렌탈 사업의 경우 지난해 8천6백억원에서 올해 10% 가량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홈엔터테인먼트 사업인 HE는 1분기 매출 3조3596억원, 영업이익 2003억원을 기록했다. 유럽은 지정학적 이슈로 수요 둔화가 이어지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수익성은 대폭 개선돼 흑자전환 했다. webOS 플랫폼 기반 콘텐츠, 서비스의 성장과 오퍼레이션 경쟁력 강화 노력이 수익성에 기여했다.

2분기에도 경기침체 기조로 슬롯머신 무료게임 체험수요 감소가 예상되지만 프리미엄 슬롯머신 무료게임 체험시장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쟁사 진입으로 단기적인 시장점유율은 감소하지만 전체 유기발광다이오드(OELD) 슬롯머신 무료게임 체험 시장이 활성화되며 전체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LG는 OELD 에보, 라이프스타일 슬롯머신 무료게임 체험를 앞세워 프리미엄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자동차 전자장치 부품인 VS 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 2조3865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1분기 실적 가운데 최대치를 달성했다. 지난해 말 80조원에 달하는 수주잔고가 순차 판매물량으로 이어지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늘었다. 수익성 역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2분기에는 신성장 동력인 전기차 전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e파워트레인, 램프 등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통해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비즈니스 솔루션 BS사업본부는 지난 1분기 매출 1조4796억원, 영업이익 657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IT 제품 수요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졸업, 입학이 이어지는 아카데미시즌으로 초슬림 노트북 LG 그램 등의 판매로 직전 분기와 비교해 성장세를 보였다.

2분기에도 IT제품 수요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하반기 성장세를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노트북, 게이밍모니터 등 프리미엄 IT 라인업을 강화하고 상업용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버티컬별 잠재 수요 발굴과 맞춤 솔루션에 주력한다. 다양한 특화 솔루션을 결합한 호텔,병원 슬롯머신 무료게임 체험의 시장 지위도 강화한다.

LG전자는 전사 영업이익이 상고하저 기조를 보이는 패턴을 보여왔으나 올 하반기 경기회복이 전망됨에 따라 이같은 상고하저 기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2분기에도 경기침체 등으로 사업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원재료 가격, 물류비,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비 등 위기 요인 많지만 하반기 수요 회복 가능성에 대비한 전략으로 연간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H&A, HE 등 기존 주력사업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스템 에어컨, 빌트인 가전, B2B, 업가전 등을 확대하고 슬롯머신 무료게임 체험사업은 웹OS 기반 스마트슬롯머신 무료게임 체험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 성장 가능성 높은 전장 사업에서는 전기자동차 전환 추세에 맞춰 혁신적인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로봇,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 신사업도 가속화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 로봇은 서빙, 배송, 물류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다양한 업종과 제휴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기차 충전기는 2분기 내 국내에 완속 급속 제품 충전기 출시를 시작으로 파트너십 기반한 서비스를 발굴해 솔루션 사업자로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도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