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분기 1조1022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특히, 비이자이익이 최근 5년 새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손익구조 체질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잭팟 당첨 김병주 기자] 하나금융그룹 올해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1조 10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1%(1992억원) 증가한 수치다.
하나금융은 이같은 실적에 대해 국내외 경기둔화와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리스크 증가에도 불구하고 △금리변동성의 적절한 대응을 통한 유가증권 매매이익 시현 △손님 기반 확보를 통한 수수료이익 증대 △안정적인 비용 관리 노력 등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했다.
특히, 이번 실적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다. 지난 1분기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9% 증가한 7788억원으로 최근 5년 중 최대치를 달성했다.
특히, 매매평가익은 외환매매익과 주요 관계사의 유가증권 등 트레이딩 실적 제고의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136.4%(2771억원) 증가한 4801억원을 시현했다. 또한 수수료이익은 4,452억원으로, 이는 퇴직연금·방카슈랑스 등의 자산관리 수수료와 운용리스 및 외환 관련 수수료 증가에 기인한 결과다.
반면, 1분기 이자이익은 수수료이익의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1492억원) 증가한 2조 620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10.6%(2575억원) 감소했다. 그룹의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88%이다.
하나금융의 1분기 중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34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5%(1786억원)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07%, 총자산이익률(ROA)은 0.78%를 달성했다. 또 건전성 지표인 NPL커버리지비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각각 172.7%, 0.40%를 기록하며,코로나19 펜데믹 직전과 비교해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 실적의 경우, 하나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45.5%(3036억원) 증가한 9707억원의 1분기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2조2349억원,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12.6% 증가한 3138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하나증권은 834억원, 하나캐피탈은 656억원의 당기순익을 달성했다. 이밖에 하나카드는 202억원, 하나자산신탁은 221억원의 1분기 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특히 지난 2005년 지주사 설립 이후 최초로 분기배당을 도입, 주당 60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잭팟 당첨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