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최근 코스닥지수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코스닥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역시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상현 기자] 지난 1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1.16포인트(+1.26%) 오른 898.94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달 들어 5.1%가 올라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3%)을 크게 웃돌고 있다.
이와 같은 코스닥지수의 강세와 함께 코스닥 종목에 투자하는 ETF 상품의 수익률 역시 견조하다. 실제로 최근 한 달간 가장 견조한 수익을 보인 ETF 종목의 1위부터 5위까지 코스닥 종목 150개에 분산투자하는 코스닥 150 ETF상품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일 기준 △TIGER 코스닥150레버리지 ETF(44.46%) △KOSEF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 ETF(44.4%)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ETF(44.33%) △HANARO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 ETF(44.31%) △KBSTAR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 ETF(42.81%)의 한 달간 수익률은 40%대에 달한다.
코스닥지수의 상승과 관련 ETF의 강세는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그룹주와 셀트리온 그룹주의 상승에 힘입은 것. △에코프로(+53.9%) △에코프로비엠(+26.9%) △셀트리온헬스케어(+13.3%) △셀트리온제약(+10.1%)의 한 달간 주가 역시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전문가들은 코스닥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던 일부 대장주들에 대한 과열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어서 코스닥지수 및 관련 ETF의 수익률이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데일리임팩트에 “코스닥지수의 경우 최근 강세가 특정 그룹주의 주가에 편향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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