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방문판매 전용 온라인몰을 개설했다. 관련법 개정으로 비대면 방문판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영업범위가 확대됐다. 이에 뉴커머스를 활용해 영업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딜사이트경제프로그레시브 슬롯머신 무료게임 황재희 기자] 3일 아모레퍼시픽은 이달 중 커머스몰을 열고 자사 주요 브랜드인 설화수, 헤라, 아모레퍼시픽, 홀리추얼, 바이탈뷰티 등의 제품을 비대면 방식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방문판매 디지털 전환에 나선 이유는 관련 법 개정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동안 방문 판매업자들이 대면 판매가 제약됨에 따라 경제적 타격이 컸다. 이에 법 개정이 추진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존 방문판매 카운셀러들의 활동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온라인을 통하 비대면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1일 개정된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는 ‘후원방문판매의 방식에 방문뿐만 아니라 후원방문판매업자 등이 개설, 운영하는 사이버몰을 통한 전자거래의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경우를 포함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방문판매에 20~40대 카운셀러들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 이들을 타깃으로 새로운 회원 체계 기반의 디지털 사업모델도 추진한다. 뉴아이콘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카운셀러들이 다양한 SNS 채널을 할용해 뷰티 인플루언서 역할을 수행하면서 화장품을 판매하게 된다. 지난 3월 시작한 프로젝트는 현재 약 250여명의 카운셀러가 참여하고 있다.
홍재욱 뉴커머스 디비전장(상무)는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옴니 카운셀러 육성과 뉴아이콘 프로젝트 확대를 통해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뉴커머스 채널로 거듭날 것”이라며 “2만2000여명의 아모레 카운셀러의 역량에 디지털을 더해 더욱 경쟁력 있는 뉴커머스 채널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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