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지난 밤 발표된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국내 원·달러환율도 7거래일만에 1200원선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달러 약세 전망에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이상현 기자] 14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6원)보다 9.7원 하락한 1296.3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날 1292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초 오름세를 보이면서 1300.9원까지 상승한 뒤 계속해서 내림세를 보이다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2380.81에 거래를 시작한 뒤 줄곧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장중 2400.18을 기록한 후 소폭 하락한 채 전일 대비 26.85p(+1.13%) 상승한 2399.25에 거래를 마쳤다.
외인과 기관은 2200억, 2277억원을 매수했다. 개인은 4523억원을 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데일리임팩트에 “최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의 전망치 하회 및 중국의 위드코로나 정책 전환 등이 호재로 작용해 달러 상승 압력을 낮추고 있다”며 “다만 글로벌 경기 침체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경기 침체 요인들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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