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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에 막힌 공공주택 입주…LH “피해 최소화 사활”
244개 공구 중 128개 공구 레미콘 공급 차질
[데일리임팩트 안광석 기자] 지난 11월 24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의 영향으로 무주택 서민 등의 공공주택 입주 지연이 우려된다.
[안광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에서 시행 중인 공공주택건설사업 관련 공구 총 431곳 가운데 주택건설 244개 공구 중 128개 공구에서 레미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2일 밝혔다.
LH는 오는 2023년 상반기 총 2만9000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다. 현재 LH는 대체 공정을 실시하는 등 공사는 이어가고 있으나,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에 따라 골조 공사 등 주요 공정이 중단될 경우 공공주택 입주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LH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파업 장기화로 인한 입주 지연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손해배상청구 등을 검토하는 등 공공주택 입주 예정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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