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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재활용스티렌 사업에 시동을 걸고 친환경화 움직임을 가속화한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김현일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기업 테크닙에너지스(T.EN)와 폐폴리스티렌 열분해 및 재활용스티렌(RSM, Recycled Styrene Monomer)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2일 밝혔다.
RSM은 폐폴리스티렌을 열분해해 얻은 친환경 원료로 주로 석유화학 분야 합성고무와 합성수지의 원료로 재활용된다.
이번 MOU는 금호석유화학이 지난 2021년 8월 RSM 사업 추진 발표 후 거둔 첫 성과다. 금호석유화학은 향후 폐폴리스티렌 열분해 기술 도입·공장 건설 등 RSM 사업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오는 2026년부터 RSM 제품 상업화를 목표하고 있다.
T.EN은 폐폴리스티렌 열분해 원천 기술을 가진 미국 아질릭스(Agilyx)의 기술 판권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금호석유화학에 라이선스 이전을 포함한 제반 업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RSM을 자사 제품 SSBR에 적용한 ‘Eco-SSBR’ 사업화도 준비 중이다.
금호석유화학의 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은 타이어의 내마모성과 연비 성능을 향상시킨 고기능성 합성고무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Eco-SSBR은 SSBR에 기본 원료 스티렌 대신 재활용 원료인 RSM을 사용해 친환경 타이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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