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일본의 이데미츠코산·스미토모상사와 협력해 타이어용 친환경 합성고무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규칙 김현일 기자] 18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일본의 정유·석유화학 기업인 이데미츠코산(Idemitsu Kosan)과 바이오 SM(스티렌 모노머) 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일본의 스미토모상사(Sumitomo Corporation)는 양사의 협력을 조율하고 바이오 폴리머 시장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SM은 △폴리스티렌(PS) △스타이렌 부타디엔 고무(SBR) △도료 등 각종 합성수지·합성고무 제조 원료가 되는 무색의 액체로, 이데미츠코산은 일본 내 2위 정유사이자 최대 SM 제조사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데미츠코산이 공급하는 바이오SM을 사용해 주력 제품 중 하나인 고 기능성 타이어용 친환경 합성고무인 솔루션 스타이렌 부타디엔 고무(SSBR)를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 SM은 식물 유래의 원재료 등으로 제조한 바이오 납사(Naphtha)로부터 만들어진 SM이다. 전통적으로 SM에 이용되는 기초유분인 에틸렌과 부타디엔 등은 주로 원유에서 추출한 납사를 이용해 만들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협력을 통해 바이오 납사로 생산한 바이오 SM 사용을 확대해 탄소 및 온실가스 발생량, 즉 탄소발자국을 감축할 뿐 아니라 ESG 경영협력 네트워크 역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협력에 참여하는 회사들은 오는 2024년 말까지 구체적인 공급 방안 논의 및 생산 최적화 작업 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글로벌 기업과의 친환경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협력 관계를 대외적으로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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