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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카카오브레인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이미지 생성·공유 플랫폼인 비디스커버(BDISCOVER) 앱을 무료 공개했다. 국내 업체 중 AI 기반 이미지 생성 앱을 내놓은 건 카카오브레인이 처음이다.
[변윤재 기자] 비디스커버는 카카오브레인의 이미지 생성 모델을 기반으로 탄생한 AI 아티스트 ‘칼로’를 활용해 제작됐다. 카카오브레인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AI 기술을 창작 도구로 쓰면서 개인의 예술성을 극대화하고,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자에게 새롭고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해외 시장에 무료로 배포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품질 이미지 생성을 돕는 가이드, 생성한 이미지를 공유·감상할 수 있는 익스플로어, 제시어를 편집해 다른 이미지를 생성하는 에딧 등 기능을 제공한다. 앱을 내려 받은 뒤 영어로 대상, 화풍, 장소, 시간, 색상에 관한 예시 제시어 중에서 고르거나 직접 제시어를 입력하면 고품질을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팝아트·그래피티아트·일러스트레이션 등 총 30개 화풍을 지원하며, 생성 이미지를 편집해 다른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직접 생성한 이미지뿐 아니라 익스플로어에 공유된 이미지 제시어도 편집할 수 있어 새 이미지를 계속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만든 이미지는 휴대폰에 저장하거나 카카오톡 등으로 공유할 수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사용자들이 앱을 사용하며 입력한 제시어들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지속 학습하고 사용자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기반 기술을 고도화하고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연내 비디스커버 정식 버전을 정식 출시한다.
이미지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자연스럽게 제거하거나 편집할 수 있는 '이미지 인페인팅’, 기존 이미지를 보고 빛과 그림자, 주변 사물 등을 상상해 이미지를 확장할 수 있는 ‘이미지 아웃페인팅’ 기능 등을 추가하고, 전문가용 버전도 내년 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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