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카카오뱅크가 3분기 영업이익 1046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실적을 통해 사상 첫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대도 돌파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체험 김병주 기자] 카카오뱅크는 2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9% 증가한 10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문기 누적 영업이익은 2674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2569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3분기 매출은 4118억원, 이를 합한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1211억원 수준을 달성했다.
여신과 수신 모두 유의미한 성장세를 보였다. 수신 잔액은 지난해 말(30조원) 대비 4조6000억원 늘어난 34조600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여신 잔액 역시 같은 기간 약 27조5000억원 수준을 보이며 전년 말(25조9000억원) 대비 1조6000억원 가량 늘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전체 대출에서 23.2% 비중을 보이고 있는 중저신용자 대출, 그리고 전월세 및 주담대 성장의 여파로 전체 여신 규모 역시 늘어났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9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고객 수는 1978만명이다. 이는 9월 경제활동인구(2909만명)의 68% 수준이라는 것이 카카오뱅크 측의 설명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4분기에도 주택담보대출 상품 확대와 카카오뱅크 mini, 개인사업자 뱅킹 등 플랫폼 사업 강화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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