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한화그룹이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피플라이프를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인수가 확정되면 한화생명은 3700여명의 설계사를 추가로 보유하게 되면서 대형 보험그룹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사이트 최동수 기자] 29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피플라이프의 경영권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한화생명이 내달 중순 2000억원대 초중반 수준의 거래가를 형성하고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매출 3031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을 기록한 피플라이프는 국내 최대규모인 전국 189곳의 오프라인 지점을 보유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실적 악화가 이어졌지만 2020년 대비 이익을 회복하면서 최종 매각에 성공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피플라이프 인수는 현재 검토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생명은 지난해 4월 국내 최대 법인보험대리점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출범시켰지만 기대와 달리 지난해 1693억원의 영업 손실을 내는 등 부진한 실적을 거뒀고 보험 영업력 강화로 업계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피플라이프 인수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화생명은 이번 인수로 부족한 영업력을 보강하고 부족해진 설계사들을 새롭게 충원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