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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올해 상반기 국내 인터넷‧모바일뱅킹 사용자 수가 2억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기서 이용된 금액만 75조원에 육박하는 등, 비대면 금융 서비스의 활성화도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딜사이트경제슬롯게임 김병주 기자]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국내은행 인터넷뱅킥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19개 은행과 우체국예금 고객들이 인터넷뱅킹을 통해 자금이체 및 대출신청서비스를 이용한 금액은 하루 평균 75조 1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건수도 1882건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6.9% 늘었다.
같은 기간 모바일뱅킹 이용 건수 및 금액 또한 각각 9.2% 늘어난 하루 평균 1603만건, 1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인터넷뱅킹에서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1.2%p 늘어난 19.2% 수준을 기록했다.
또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수는 상반기 기준 1억9950만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4.5% 증가했다.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수가 전년 말 대비 6% 증가한 1억6255만명을 기록했고 인터넷뱅킹도 개인(1억8712만명) 및 법인(1238만명)가입자수를 보이며 평균 4.3% 늘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금융이 빠르게 활성화되면서 인터넷 및 모바일 뱅킹 사용도 늘어난 것”이라며 “금리경쟁력을 앞세운 인터넷전문은행의 적극적인 대출 영업을 통한 여신 확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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