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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비정상 외환송금 거래 관련 현장검사 돌입
기존 우리-신한 이어 여타 은행으로 검사 대상 확대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금융감독원이 국내 주요 시중은행에서 확인된 이상 해외송금 사례에 대한 현장 검사에 돌입했다.
[딜사이트경제무료슬롯머신게임 김병주 기자]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KB국민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에 대한 현장 검사에 돌입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이상 외환 송금 거래가 밝혀진 이후, 지난 2021년 이후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자체 점검해 보고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알려진바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의 자체 점검 결과 약 4조원대의 이상 거래가 있었던 것이 확인돼면서 이를 파악하기 위해 금감원이 직접 현장검사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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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앞서 파악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비정상 거래 규모(4조4000억원)을 합하면 은행권 전반의 이상 외환송금 거래 규모는 8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감원은 서면검사를 포함해 이러한 전방위적인 검사를 지방은행을 포함한 은행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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