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펙트 변윤재 기자] 삼양그룹이 신입사원 채용방식을 수시 채용으로 바꾼다. 연 2회 공채를 폐지하는 대신, 사업별로 필요한 인재를 탄력적으로 선발한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경쟁력을 강롸한다는 방침이다.
[변윤재 기자] 21일 삼양홀딩스는 연중 상시 신입사원을 선발하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경영지원, 생산관리 부문을 채용한다. 삼양홀딩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달부터 매달 채용 공고를 내, 현업 부서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며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주니어 커리어 전형, 사내 추천제룰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주니어 커리어 전형은 직무경력 3년차 미만 경력직 지원자가 대상이다. 사내 추천제는 회사 직원이 추천한 인재가 최종 합격했을 경우 추천자에게 보상을 주는 대상이다.
삼양그룹은 기존 사업은 물론 친환경, 첨단소재용 소재 관련 신규 사업 등 각 사업별로 필요 인재를 적기에 선발해 중장기 목표인 비전 2025 실행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번 채용부터 주니어 커리어 전형을 실시한다.
삼양그룹은 수시채용 전환 이후 전체 채용 규모가 예년과 비슷하거나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1965년 공채 1기 모집을 시작으로 매년 신입 사원을 선발해 왔는데, 올 상반기 마지막 공채에서 5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삼양그룹은 채용 브랜드도 강화한다. 하반기 중 새 채용 플랫폼을 열고,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사업장, 직무, 기업 문화, 복리 후생, 중장기 비전 등을 적극 알려 우수 인재 확보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채용제도 변화에 따른 새로운 교육 제도, 원활한 조직 적응 지원을 위한 다양한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문화 변화를 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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