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삼성증권은 세전 연 4% 이상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선순위 은행/금융지주 채권 3종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상현 기자] 삼성증권이 판매하는 채권은 ‘KB 금융지주(KB금융지주44-3)’, ‘우리은행(우리은행24-07-이표03-갑-31)’, ‘농업금융(농업금융채권(은행)2020-06이3Y-B)’ 3종으로 모두 선순위 채권이며 15일 오전 9시30분부터 총 3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한다. 은행환산 세전 수익률은 각각 연 4.3%, 연 4.0%, 연 4.0%다.
이번에 한정판매되는 3종의 채권은 발행기업이 은행 또는 금융지주인데다 선순위 채권으로 안정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선순위 채권은 다른 채권에 비해 우선적으로 상환받을 수 있는 채권으로 안정성이 높은 대신 후순위, 후후순위 채권 대비 발행금리가 낮아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 시중 금리 상승으로 금리와 반비례로 움직이는 채권가격이 하락하면서 선순위 채권으로도 세전 연 4%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3종의 채권 모두 가장 높은 신용등급인 AAA를 받았으며 발행금리가 1%대로 세금부담이 낮다는 장점도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채권을 처음 접하는 투자자도 부담없이 투자할 수 있도록 만기가 짧은 채권으로 구성했다”며 “금리형 자산 투자를 경험하고 투자 스펙트럼을 넓힐 기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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