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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의혹'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대법원서 '무죄 확정'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신한은행 채용비리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페이라인 김병주 기자]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30일 오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조용병 회장은 지난 2018년 9월 일부 임직원 자녀 및 청탁자에게 채용 특혜를 줬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1심에서 혐의가 인정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지만, 이후 진행된 2심은 이를 무죄로 뒤집었다.
당시 2심 재판부는 “조 회장이 신한은행장 재직 시절, 합격 과정에 부당하게 관여했다고 알려진 3명의 지원자 중 2명은 부정 통과자로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본적인 스펙을 가지고 있었다면 부정 통과자로 보기 어렵다”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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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2심 재판부의 무죄 판결로 사법리스크 해소를 기대했던 조용병 회장에 대해 검찰은 대법원의 판단을 묻겠다며 상고장을 제출한 바 있다.
한편, 대법원이 2심의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 조 회장의 무죄를 확정하면서 향후 3연임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용병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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