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코스닥 시총순위 6위인 2차전지 기업 에코프로비엠이 무상증자 권리락 영향으로 장 초반 크게 출렁거리고 있다.
[이상현 기자] 이날 오전 10시 50분 기준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8.34% 오른 13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3만50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15만6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지난 24일 공시한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발생 효과로 분석된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24일 공시한 바 있다.
권리락은 신주 배정기준일이 지나 신주인수권 권리가 소멸되는 것을 말한다. 기존 주주와 새로운 주주 사이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시초가를 일정 기준에 따라 낮춰 매수세를 유도하기도 한다.
특히 무상증자 권리락 이후 새 주주는 증자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에, 기준가를 무상증자에 맞춰 하향 조정한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권리락 시행 이전 종가인 49만7400원에서 이날 시초가는 12만4700원으로 조정됐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당해 주식선물 가격제한폭 확대 판단기준종목의 체결가격이 기준가 대비 20% 상승할 경우, 5분 후에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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