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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떠나고, 회사 팔리고' 외국계 생보사 인수합병 가속화?
최동수 기자
2022.06.23 13:27:53
라이나 생명 매각 마무리·AIA 대표 사임 등 인수·합병 가능성
잠재력 노리고 진출 불구 규제 심화·업황 둔화 등에 연이어 철수
사진. 각 사.
사진. 각 사.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최근 라이나생명의 매각이 마무리되면서 남아있는 외국계 생보사들의 매각설도 다시 불거지고 있다. 생보업종에 대한 전망이 밝지 않고 규제 심화 등에 따라 영업환경이 어려워진 탓이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리뷰 최동수 기자]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열린 정례회의에서 라이나생명의 대주주 변경 안건을 승인했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 라이나생명의 주인 미국 시그나그룹에서 미국 처브그룹으로 변경됐다. 미국 처브그룹은 라이나생명을 품에 안으며 국내에서 총 3곳(처브라이프생명·에이스손해보험·라이나생명)의 보험사를 운영하게 됐다.


미국 최대 기업보험 전문 보험사인 처브그룹이 라이나생명을 인수하면서 일각에서는 한국 내 계열사인 처브라이프생명과 합병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다만 두 회사 모두 합병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단순한 대주주 변경 승인일 뿐"이라며 "사명 변경·합병 등은 전혀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도 당국 승인 이후에 당장 처브라이프와 라이나생명의 합병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라이나생명 매각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그린버그 처브 회장은 비대면 미팅을 통해 라이나생명의 기업문화를 존중한다며 브랜드를 유지하고 직원 처우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해 2300억원대 순익을 내며 생보업계 알짜회사로 평가받고 있던 라이나생명의 매각이 마무리되면서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생보사들의 매각설도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특히 AIA생명의 경우 최근 임기를 반년이나 남겨뒀던 피터 정 전 최고경영자(CEO)가 갑작스레 사임하면서 한국 시장 철수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현재는 박정진 전무가 대표 대행을 맡고 있다.


이에 대해 AIA생명은 "피터 정 전 대표의 사임은 개인적인 사유"라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생명보험 회사인 AIA그룹은 한국 사업에 지속적으로 헌신할 것"이라고 매각설을 반박했다.


또 다른 외국계 보험사인 동양생명과 ABL생명 매각설도 꾸준히 나온다. 중국 정부가 이들 보험사 대주주인 다자보험 매각을 진행하고 있어서다. 최근에도 동양생명은 "최대 주주의 해외자산에 대한 분석 및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조회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외에도 2010년대 이후 국내시장에서 철수한 주요 외국계 생명보험사는 ING생명(2013년·네덜란드), 우리아비바생명(2014년·영국), 알리안츠생명(2016년·독일), PCA생명(2017년·영국) 등이 있다.


사진. ABL슬롯머신 무료게임 리뷰.
사진. ABL생명.

급변하는 보험 업황·시장 둔화로 연이은 철수


인구 5000만명·1인당 GDP(국내총생산) 3만달러를 넘어선 한국은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보험시장으로 통한다. 외국계 보험사도 이러한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꾸준히 진출했다. 198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 법인을 세우며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


푸르덴셜(1991년), 알리안츠(2003년), ING(1989년), 라이나생명(1987년) 등 외국계 생명보험사가 연이어 문을 두드렸지만 현재 남아있는 보험사는 많지 않다. 알리안츠생명은 중국 안방보험에 팔렸으며 ING생명은 신한금융지주에, 푸르덴셜생명도 KB금융지주에 각각 매각됐다.


외국계 보험사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는 이유는 급변하는 보험 업황과 국내 보험시장의 둔화가 있다. 보험사는 저마다 신성장동력을 찾으려 애쓰지만 현재 시장 환경은 저금리에 저출산까지 겹치며 보험업을 영위하기 더 어려워진 상태다.


이로 인해 실적이 수년째 정체되어 있다는 점도 외국 자본의 투자 가치를 떨어트린다.


또 내년 도입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역시 외국계 보험사들이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는 이유 중 하나다. 새 국제회계기준이 도입되면 보험 부채를 시가로 평가해 보험사가 쌓아야 할 자본이 더 요구된다.


결국 유상증자나 후순위채 발행 등으로 자본을 늘려야 하지만 외국계 보험사의 경우 수천억원을 쏟아부어 유지하는 것보단 시장 철수가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실제 지난 2017년 알리안츠생명이 한국 시장에서 철수를 결정한 것도 IFRS17 도입에 따른 자본확충 부담이 주요한 원인이다.


전통적인 한국식 대면 영업방식을 외국계 보험사가 적응하지 못했다는 점도 실패 원인으로 꼽힌다. 외국계 보험사들은 보험설계사 판매채널에 차별화를 주는 방식으로 영업을 시작했지만 이는 무리한 보험 판매로 이어졌고 불완전판매율도 급격히 높아졌다.


결국 금융당국은 외국계 보험사를 예의주시하기 시작했고 규제도 점차 강화됐다. 그러자 설계사들의 이탈도 가속화됐고 외국계 보험사의 영업력도 점차 꺾이기 시작했다.


이상우 보험연구원 연구원은 "우리나라 보험산업은 생산인구 감소, 저성장·저금리 지속, 생명보험 시장 포화상태 등에 따라 수입과 이익 성장이 모두 둔화되며 외국계 보험사들의 철수는 더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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