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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한국기업평가 신용등급 상향 조정...3대 평가사 모두 A+
정기평가서 기존 A→A+로 상향 평가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하이트진로의 신용등급이 A+로 상향 조정됐다.
[김성아 기자] 하이트진로는 최근 한국기업평가의 정기평가 결과, 신용등급이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등급이 한 단계 상향됐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류 시장이 위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개선된 점이 등급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기업평가는 △테라와 진로 등 신제품 출시 이후 브랜드력 개선 및 시장점유율 상승 △개선된 현금창출력 바탕으로 재무부담 완화 추세 △견조한 실적에 기반한 재무 안정성 개선세 유지 등을 이유로 하이트진로에 신용등급 A+를 부여했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1분기까지 매출액은 5837억원, 영업이익은 581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9.1%, 9.8% 증가한 수치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다. 이번 한국기업평가 신용등급 상향 조정으로 하이트진로는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를 포함한 국내 3대 신용평가사에서 등급이 모두 A+로 상향 조정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소주와 맥주 신제품 출시 후 꾸준히 양호한 실적으로 기록하면서 신용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우수한 제품 경쟁력으로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지속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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