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의 이태현 대표이사가 연임한다. 이 대표는 연임 기간 동안 글로벌 진출과 기업공개(IPO) 등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포부다.
[최문정 기자] 웨이브 운영사인 콘텐츠웨이브에 따르면, 29일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이 대표 연임이 결정됐다. 임기는 2025년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콘텐츠웨이브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앞으로 3년은 회사가 글로벌 미디어 사업 확장, IPO 등을 구체화 시켜가야 할 시점”이라며 “웨이브가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표 연임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KBS PD 출신이다. 뉴욕PD 특파원, 편성정책부장, 콘텐츠사업국을 거쳐 2019년 5월 웨이브의 전신인 푹(POOQ)의 대표로 취임했다. 이 대표는 취임 첫 해 푹과 옥수수를 통합해 웨이브를 출범시켰다.
이 대표는 임기 동안 웨이브의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료가입자는 2배 이상, 매출액은 약 2.4배 성장했다. 이 대표는 “웨이브가 세계적인 K-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의 연임으로 웨이브는 올해 공격적으로 해외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입증된 K콘텐츠의 원조라는 점을 부각한다. 이와 관련, 오리지널에만 1000억원 이상, 콘텐츠에 2600억원+α를 투자한다. 작품 장르를 다양화해 유료 가입자 유입률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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