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이마트가 온·오프라인 협업 서비스를 강화한다.
[김성아 기자] 이마트는 ‘카메라 옴니 서비스’를 전국 14개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카메라 옴니 서비스는 SSG닷컴으로 상품을 주문한 후 배송을 기다릴 필요 없이 다음 날부터 이마트에서 상품을 수령하는 간편한 서비스다. 대상 상품은 소니, 캐논, 니콘, 고프로 등 카메라 및 부속 액세서리 총 70여종이다.
카메라 옴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이마트 4개점에서 시범 운영됐다. 이 달 수도권, 경상권, 대전, 제주 내 10개점을 추가해 전국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14개점에서 이를 확대운영한다. SSG닷컴에서 매장픽업 상품을 구매 후 다음날부터 이틀 간 이마트에서 원하는 시간 대에 수령이 가능하다.
이마트는 옴니 서비스 매장에 소비자가 카메라를 직접 비교해보고 다양한 액세서리까지 시연해 볼 수 있는 원스톱 쇼핑환경을 조성했다. 전문 직원 상주로 상담을 비롯해 사용과 기초 세팅도 도울 예정이다.
카메라 옴니 서비스는 오프라인 매장 매출 확대에도 기여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서비스 시범 운영 매장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보다 9배 뛰었다. 지난해 4월 오픈한 애플 옴니 서비스 또한 SNS에 다양한 후기가 올라오는 등 순항 중이다.
이마트는 오프라인 매장 강점을 극대화하면서 온라인의 가격 혜택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고객 만족도를 다방면으로 높이고자 기존 집중했던 오프라인 매장 리뉴얼에 이어 온라인과의 유기적 협업도 강화한다”며 “앞으로 옴니 서비스 상품을 꾸준히 늘려가고 다양한 고객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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