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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하이트진로가 스타트업 투자에 힘을 싣는다. 올해를 스타트업 투자 확대의 원년으로 삼은 하이트진로는 단순히 재무적 지원만을 진행하는 단발성 투자가 아닌 투자 후에도 스타트업과 지속 발전 가능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강화한다.
[김성아 기자]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투자한 스마트팜 솔루션 기업 ‘퍼밋’에 후속 투자했다고 2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 퍼밋의 주요 핵심 역량에 주목해 지분 투자를 했으며 스마트팜 시장과 퍼밋의 빠른 성장에 힘을 실어주고자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총 4개 투자사가 공동으로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퍼밋은 약 130개 선도 농가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10년간 축적한 탄탄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능형 패키지 온실, 업소용 신형재배기 등 스마트팜 산업의 성장을 이끌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매년 100%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루고 있으며 올해는 농협경제지주와 협력해 초보 농업인들을 위한 맞춤 스마트팜을 제공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후속 투자는 물론 스타트업과 협업을 모색하는 등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퍼밋을 시작으로 기존에 투자한 스타트업과 후속 투자 및 협업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며 “급격하게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의 패러다임에 맞춰 올해도 다양한 분야에 스타트업의 발굴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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