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더 이상 대면 교육을 미룰 수 없다는 정부의 판단 하에 오미크론 확산세 가운데도 유치원·초중고생 모두 자가 신속항원검사 이후 등교를 우선하는 방식이 확정됐다.
[김성아 기자] 이에 유통가는 2년만의 전격 대면 신학기를 맞이해 학용품은 물론 아동 패션 등에서 기획전을 마련하고 있다. 혹시 모를 비대면 전환에 대비한 디지털·가전 기획전도 눈에 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신학기를 겨냥해 이달 말인 28일까지 릴레이 라이브 행사를 펼친다. 신학기 아동 의류는 물론 백팩 등 학용품의 수요가 높아짐을 겨냥해 신세계는 전국 13개 점포가 모두 참여하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오미크론 영향도 고려해 비대면으로 기획전을 즐길 수 있게 라이브로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설 이후 아동 장르가 13.7% 이상 성장하는 등 대면 신학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라이브커머스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랜드의 유아동 전용 쇼핑 플랫폼 키디키디도 ‘2022 신학기 페스티벌’에 돌입한다. 뉴발란스키즈, 피터젠슨, 아이스비스킷 등 유명 브랜드의 책가방은 물론 지프키즈, 올리반, 하버드키즈 등 신학기 등교룩에 어울리느 패션 의류도 함께 선보인다. 이외에도 나이키, 아디다스, 슈펜키즈 등 인기 브랜드의 다양한 신학기 운동화 아이템도 만나볼 수 있다.
위메프는 대면 신학기를 맞이해 신입생에게 꼭 필요한 필수 아이템은 물론 혹시 모를 비대면 학기 상황을 대비한 디지털 가전도 함께 선보인다.
위메프는 같은 기간 ‘신학기 준비’ 기획전을 열고 새학기 맞이에 필요한 제품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첫걸음 준비 등원/등교 △등장부터 남다른 패션 △새학기 필수템 가전/가구 △신학기 건강준비 끝 등 4개 테마관을 운영한다. 디지털 가전은 인기 브랜드 전용관을 연다. 참여 브랜드에는 애플, LG전자, 레노버 등이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2년 만에 전면 등교가 결정되면서 신학기 준비에 대한 부모님과 학생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라며 “지금껏 부진했던 신학기 아동 패션 장르는 물론 디지털까지 다양한 상품 부문에서 특수가 기대된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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