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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카카오가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미래이니셔티브 센터 조직을 고도하하며 사업 전략 수립에 속도를 낸다.
[최문정 기자] 카카오는 3일 사내 혁신 조직인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에 김기홍 센터재무지원실 부사장, 신민균 센터전략지원실 부사장, 조한상 경영지원실 부사장, 권미진 ‘브이2(V2, 가칭)’ 태스크포스(TF) 부사장을 신규 선임한다고 밝혔다.
센터재무지원 조직을 총괄하는 김기홍 부사장은 2015년 카카오에 입사해 2018년 카카오커머스 CFO를 거쳐, 2019년 6월 카카오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아 카카오게임즈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센터전략지원실은 신민균 부사장이 전담한다. 신 부사장은 전 카카오벤처스 공동대표로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를 전문적으로 수행했으며, 2018년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에 합류해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카카오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업무를 수행해왔다.
여기에, 한게임 운영 총괄을 지내고, 넵튠을 공동 창업한 조한상 전 넵튠 최고운영책임자(COO)가 힘을 보탠다. 조 부사장은 사업 운영과 게임개발 등을 통해 쌓아 온 역량을 바탕으로 센터의 경영지원실을 맡는다.
브이2 TF장을 맡은 권미진 부사장은 카카오 게임 부문의 국내사업부장을 거쳐 카카오게임즈에서 캐주얼게임 개발과 사업, 소셜마케팅 등을 담당해왔다.
이와 함께 센터 내 커뮤니케이션 담당으로 이나정 상무를 선임했다. 이 상무는 향후 카카오게임즈의 커뮤니케이션 업무와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겸직한다.
남궁훈 센터장은 ‘기획력과 실행력을 갖춘 부문별 임원들을 영입,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함께 도전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회사의 미래이니셔티브센터는 카카오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일종의 연구소”라며 “이번 임원 인사는 지난해 남궁 센터장 부임 이후 센터 조직을 세분화해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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