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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시대는 끝났다'...한은, 기준금리 연 1.00%로 인상
지난 8월 이후 3개월만에 또 한번 0.25%p 인상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0.75%에서 연 1.00%로 0.25%p 인상했다. 이는 지난 8월 0.75%로 금리를 0.25%p 인상한 후 3개월만의 추가 인상이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순위 김병주 기자]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25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00%로 0.25%p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대유행이 본격화된 지난 2020년 3월 금통위(1.00%→0.75%) 이후 1년 8개월여 만에 제로금리 시대는 마침표를 찍게 됐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3월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0.5%p 내렸다. 이후 5월에 0.5%로 0.25%p 추가 인하한 후 9차례 동결 결정을 한 바 있다.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인 지난 8월 금통위에서 0.25%p 금리를 인상한 후, 지난 10월에는 금리 동결을 선택하며 숨고르기에 나선 바 있다.
금융업계의 한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장기간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이어진 가계부채 급증 및 가파른 소비자물가 상승률 억제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라며 "국내 경제가 유의미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 역시 이번 금리 인상의 주된 요인이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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