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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서강대학교가 국내 최초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을 출범해 전문가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박민석 기자] 서강대는 지난달 '영상대학원'의 명칭을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으로 변경하고, 메타버스 관련 전공을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서강대학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아무래도 기업현장에서 메타버스 필요성을 많이 느끼다보니, 여러 현업에 있는 기업담당자들이 (대학원 과정에 대해) 문의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서강대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의 전공은 ▲메타버스비즈니스 ▲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메타버스테크놀로지 등으로 실제 교육은 전공 영역을 허문 융합형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메타버스비즈니스전공과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전공은 학위과정에 따라 ‘메타버스학석사’와 ‘메타버스학박사’를 취득할 수 있고, 메타버스테크놀로지전공은 ‘공학석사’와 ‘공학박사’를 취득할 수 있다.
대학원에서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아트앤테크놀로지, 컴퓨터공학, 경영학, 전략커뮤니케이션 등 5개 전공 분야 20여 명의 교수들이 강의에 나선다. 또한 산학협력 기반의 프로젝트 수업을 위해 다수의 외부 저명 전문가들이 초빙교수로 팀티칭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학원은 산업계와 긴밀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단위의 프로젝트, 인턴십, R&D 협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수요처의 요구에 따라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통해 산업수요 및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PBL(project-based learning) 수업, 인턴십을 현장실습을 운영, 이를 기반으로 진화된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가는 PIP(PBL-Intership-PBL)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산업현장의 실무진을 위해 다양한 마이크로 디그리(Micro Degree) 교육훈련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대부분 수업은 현장과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석사학위 과정에 지원하는 인재들에게는 장학금 혜택도 제공한다 .
이번 메타버스 전문대학원 설립을 기념하기 위한 글로벌 심포지엄도 오는 22일 열린다. 당일 유니티(Unity) 테크놀로지사의 메타캐스트 팀을 이끌고 있는 메간 오코너버스의 비전에 대한 전문가들이 고견이 오갈 전망이다.
심종혁 서강대 총장은 “메타버스의 비전을 공유하는 많은 분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을 설립했으며, 산업이 요구하는 창의융합적 역량과 기술 역량을 고루 갖춘 메타버스 인재 양성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강대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첫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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