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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프로그레시브 슬롯머신 무료게임 김지헌 기자] 첨단 세라믹 복합 소재 전문기업 쎄노텍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차세대 추진기관의 추진제 핵심원료 성형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6일 쎄노텍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덕티드 램젯(Ducted Ramjet)에 활용될 추진제의 핵심원료 성형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덕티드 램젯은 차세대 추진기관으로 기존 액체 램젯 대비 구조적으로 간단하고 제조 비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인 고체 로켓과 달리 대기 중의 공기를 산화제로 사용해 높은 비추력을 가진다. 연료 공급량 조절을 통한 추력 제어가 가능하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사거리 연장, 높은 종말 비행 속도 유지,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
이러한 성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추진제 핵심원료의 형태와 크기를 일정하게 성형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며 이는 덕티드 램젯의 추진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쎄노텍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정밀 성형 기술을 활용해 추진제 핵심원료의 균일한 성형과 높은 품질 안정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쎄노텍과 공동 개발을 통해 확보한 핵심 원료 및 첨단 기술로 유도 무기체계 경쟁력을 확보해 차세대 유도탄 시제품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정밀 성형 기술력을 보유한 쎄노텍과의 공동 기술 개발로 공대공·공대함 등 KF-21 항공무장 국산화에 기여하고 유도탄 분야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며 “K9 자주포와 같은 글로벌 베스트셀러가 탄생할 수 있도록 국내 방산 기업들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쎄노텍 관계자는 "이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방위산업의 기술적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첨단 방산 소재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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