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2025년 4월 10일 17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슬롯머신 무료게임 추천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방송: [머니 마스터]CEO에게 듣는다
◦진행: 박수연 앵커
◦인터뷰: 강재구 오에스피 대표
◦제작:황우정 PD
◦날짜: 2025년 4월 10일(목)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추천 강지영 인턴기자] 박수연= 오늘은 특별히 ‘CEO에게 듣는다’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1인 가구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인구 수는 1500만 시대를 맞이했다고 하는데요. 강아지나 고양이가 단순한 반려동물 이상으로 하나의 가족처럼 느껴지는 ‘펫펨족 문화’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 오늘 ‘CEO에게 듣는다’에서는 펫푸드 1호 상장사 오에스피(OSP·Organic Special Pet Food)의 강재구 대표님 모시고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강재구= 안녕하세요. 오에스피 대표이사 강재구입니다.
◇박수연= 잘 부탁드립니다. 여러 가지 듣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요. 우선 오에스피가 어떤 회사인지 소개부터 간략하게 부탁드릴게요.
◆강재구= 저희 오에스피는 반려동물용 프리미엄 유기농 사료 전문 제조회사입니다. 유기농 사료 전문 회사로서 반려동물의 건강과 환경을 책임지고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고품질의 사료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박수연= 네,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먹는 사료를 만드는 회사라고 말씀 주셨는데요. 실제로 제 친구들 보면 정말 강아지, 고양이, 그 외에 다른 동물들 키우는 분들 요즘 정말 많습니다.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죠.
◆강재구= 네, 그렇습니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1조9000억으로 보입니다. 향후 2029년까지 약 연평균 5% 정도의 시장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는데요. 이 중에 반려견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1조1000억 규모이고, 2029년까지 연평균 약 2.8%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되고요. 반려묘의 경우는 약 8000억 규모의 연평균 8%의 높은 성장세를 예상합니다. 특히 해외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120조 규모를 보이고 있고요. 그중에 미국이 약 34%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고, 중국이 약 15%의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수연= 해외 시장에서는 확실히 국내보다도 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언제 한번 유모차를 봤는데 그 유모차 안에 고양이랑 강아지가 들어 있더라고요. 그런 것들을 보면 요즘은 아이들보다도 동물을 키우는 가족들도 참 많은 것 같아요. 사업 운영하시면서 직접 체감하시는 앞으로 시장의 성장성은 어떻게 될까요?
◆강재구= 최근 들어서 경기 불황과 대내외적 불안감 때문에 성장 속도는 다소 주춤해 보이긴 하겠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하리라고 봅니다. 특히 반려견보다 반려묘의 성장세가 높기 때문에 전반적인 규모나 시장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특히 최근 가족이 소규모화 되면서 반려동물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어가고 가족화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또한 반려동물의 평균 연령이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연관 산업 또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박수연= 특히 펫푸드 ODM(제조자 개발생산) 업체 안에서는 시장 점유율 1위라고 하는데요. 회사에 대해서 자랑 한번 해 주시죠.
◆강재구= 2012년 사료 사업을 시작한 이후로 주로 대형 거래처들과 ODM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기에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ODM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다만 ODM 사업만으로는 국내에서의 역할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자체 제품을 개발하여 세계 진출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이 향후에는 오에스피의 발목을 잡을 수 있겠다는 위기감과, 거래처의 변동에 대한 리스크 관리 또한 필요한 시점이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오에스피는 상장 전부터 해외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해외 거래처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왔습니다. 우선 국내 시장에서 자체 제품의 활성화를 위해서 이준호를 모델로 홍보를 시작했고요. 유기농 사료로 반려동물의 건강과 환경을 책임지는 회사로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에스피의 강점으로는 미국 유기농 인증과 한국 친환경 유기농 인증, 그리고 해썹(HACCP) 인증. 또 최근에 획득한 SQF(Safe Quality Food) 레벨3 인증으로서 식품의 안전성을 인정받았고, 소비자들에게도 인정을 받으며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자체 제품의 판매 비중은 2023년 7%에서 2024년 25%까지 성장했고요. 올해는 50%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박수연= 판매 비중을 50%까지 목표로 두고 계신다고 하는데요. 기대가 많이 됩니다. 특히 2년 연속으로 수상을 받으신 게 있다고 들었는데요.
◆강재구= 자체 브랜드인 인디고 브랜드가 브랜드 명예의 전당 수상을 2년 연속으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유기농 사료 전문 회사이고 친환경적 이미지를 더해서 수상하게 된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더욱 고품질의 사료 제조와 반려동물의 건강을 고려해서 제품 개발에 매진하겠습니다. 그 일환으로 최근 자체 개발된 반려동물 영양제인 유산균을 특허 출원했고요. 이 유산균은 반려동물 유래 유산균으로서 아주 적합한 역할을 하고 있고, 장 건강과 면역 증진에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수연= 유산균, 사람한테도 정말 중요한데요. 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 수상을 하셨다고 말씀 주셨습니다. 실적이 좀 중요할 것 같은데요. 리스크를 감안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씀 주셨지만, 안정적인 실적이 계속 나오고 있는 건가요?
◆강재구= 네, 이미 12년 이상의 고품질 제품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사료를 개발 및 제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인 인디고 제품을 유기농 기반으로 기능성을 최근에 추가해서, 제품의 품질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건강을 한 단계 높였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디고와 내추럴시그니처는 국내에서 2023년, 2024년 2년간 평균 300% 성장했고요. 해외 시장에서도 평균 8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면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박수연=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서, 그리고 해외 쪽을 공략하기 위해서 상당히 많은 움직임 보여주고 계신 것 같습니다. 특히 상장하시고 나서 바우와우코리아를 인수하셨잖아요. 그 배경에 대해서도 좀 짚어주실까요?
◆강재구= 오에스피 상장 후에 국내 펫푸드 업체로서 글로벌적으로 성장하는 업체가 없었음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에스피의 유기농 건사료 이외에 반습식 사료 및 간식의 제품을 갖추면서 반려동물의 식품에 대한 전반적인 카테고리를 활용하고자 했는데요. 따라서 반려동물의 전 생애 주기를 책임지면서 필요한 식품과 영양제 등을 공급하며 반려동물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게 하는 것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자 했습니다. 최근 K푸드의 인식이 좋아지면서 성장세가 빠른데요. 이에 걸맞게 K펫푸드도 해외 시장에서 성장을 이루고자 합니다.
◇박수연= 아쉬운 부분은 주가인 것 같습니다. 상장한 이후에 사실 주가가 좀 많이 빠진 상황인데요. 그렇다 보니 투자자분들 입장에서도 마음이 좀 불안하고 위태로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주주분들께도 한 말씀 부탁드릴까요?
◆강재구= 최근 대내외적인 불안감과 불확실성 속에서 주가가 많이 안 좋은 상황입니다. 이에 저희 오에스피에서도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서 다방면으로 모색하고 있는데요. 우선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도 중요하고, 그에 따른 주주 친화적 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최근 자사주 신탁 계약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시장 소통도 강화하여 적극적인 주주 친화 환원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고, 더 지켜봐 주시면 주주분들께도 부가가치를 돌려드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박수연= 네,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서도 잘 짚어주신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조금 더 여쭤볼게요. 해외 시장 쪽으로 다양하게 공략을 하고 있다고 말씀 주셨는데요. 특히 어느 쪽 시장을 눈여겨보고 계실까요?
◆강재구= 네. 앞서 말씀드렸듯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고, 이미 동남아 시장에서는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베트남, 몽골, 태국 등지에 수출을 하고 있고요. 중동 지역에도 바레인 등지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는 중남미 등, 궁극적으로는 미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데요. 최근 동남아 시장에서도 신규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동남아 최대 식품기업인 CP그룹의 자회사 APV와 디스트리뷰터 계약을 진행 중입니다. 또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미국 현지에서 생산해서 미국 시장에 진출하거나, 중남미 또는 멕시코에도 진출하기 위해서 단계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에스피는 향후 국내 기업에서 머무르지 않고 세계로 뻗어가 K펫푸드의 위상을 올리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도 꿈꾸고 있습니다.
◇박수연= 네, 앞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더 크게 성장되기를 응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CEO에게 듣는다’ 오에스피 강재구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대표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강재구=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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