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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머니마스터] 오늘장 키워드 TOP7
◦진행: 박명석 앵커
◦출연: 신현수 기자
◦제작: 황우정 PD
◦날짜: 2025년 3월 11일(화)
◇키워드1. 울산가동 SK가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안태현 인턴기자] SK가스가 어제 코스피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는데요, SK가스는 전일 대비 3500원 오른 23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어제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가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0만원으로 기존보다 20%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1분기 울산GPS(복합화력발전소) 가동 관련해 적용했던 할인율을 0%로 축소했기 때문인데요. 이 연구원은 SK가스가 지난 10월부터 낮아진 SMP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성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올해 울산 GPS로부터 발생될 수익이 2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도 했습니다.
◇키워드2. 티웨이항공 미래는?
지난 7일 티웨이항공 소액주주연대는 나성훈 예림당 대표 겸 티웨이항공 부사장을 상법상 이사충실 의무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영권 매각 과정에서 티웨이항공의 이익보다는 대주주인 예림당의 이익을 고려하고 사익을 취득했다는 겁니다. 앞서 4일 연대는 티웨이항공이 대명소노그룹에 넘어가는 것에 반대하여 공정위와 금감원에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결국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의 지분을 54.79%까지 확보했습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올해 하반기 IPO를 앞두고 있어 이 인수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잇따른 항공사들의 합병 예정으로 국내 LCC업계 3위인 티웨이항공에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됩니다.
◇키워드3. 공개 임박 보로노이
폐암치료제 신약 개발 기대감이 있는 보로노이가 어제 전일 대비 6900원 내린 14만1900원에 마감했습니다. 지난 4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가 어제 이 기세가 꺾인 건데요. 보로노이가 개발 중인 4세대 EGFR 비소세포 폐암 표적치료제 ‘VRN 11’의 첫 임상 결과가 오는 4월 말 미국암학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라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 암학회 외에도 세계 폐암학회, 유럽 종양 학회 등 주요 학회에서 연내 데이터 발표 일정을 밝힌 만큼 빠르게 임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습니다.
◇키워드4. 대규모 수주 한화엔진
요새 엔진 업황이 심상치 않은데요. 이 중에서도 어제 한화엔진이 전일 대비 5.11% 증가한 2만57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한화엔진은 지난해 매출 1조2022억원, 영업이익 715억원, 당기순이익 792억원을 기록했는데요.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720%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했습니다. 이에 증권가 전망도 밝습니다. 다올투자증권은 10일 한화엔진에 대한 적정 주가를 3만7000원으로 상향했는데요. 투자포인트로는 먼저 중국에서 들어오는 대규모 수주를 꼽았습니다. 한화엔진은 올해 1월부터 갑자기 63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수주 공시를 올렸는데요. 아시아지역 선주로 공표했지만 중국 민영 조선사일 가능성이 99%라고 합니다.
◇키워드5. 넘 기업은행
잘 오르지 않기로 유명한 은행주가 요즘 들썩이고 있죠. 기업은행이 어제 1만5650원에 전일 대비 150 오른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어제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 투자의견에 대해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는데요. 기업은행은 지난해 DPS를 1065원으로 결정하면서 배당성향도 별도기준 34.7%로 전년보다 2.2%p 상승했습니다. 이에 회사 특성상 주주환원은 향후에도 자사주 매입 및 소각보다는 배당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키워드6. HD현대마린엔진
중소형 선박의 엔진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HD현대마린엔진의 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어제 2만975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HD현대마린엔진은 지난해 매출 3158억원, 영업이익 332억원, 당기순이익 75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9%, 85.2%, 139.5% 올랐습니다. 특히 STX중공업이었던 HD현대마린엔진은 지난해 HD현대그룹에 편입된 이후 생산 효율성과 프로세스가 개선되며 원가 경쟁력이 향상됐고, 손익 개선을 이루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에 최광식 디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적정 주가로 4만5000원을 잡았는데요. 조선사 보다 높은 이익률을 보이고 있어 향후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과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키워드7. GS건설 ‘질주'
GS건설이 6275억원 규모의 서울 관악구 봉천동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GS건설 주가는 어제 1만8610원에 상승마감 했습니다. 봉천 1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은 봉천동 4-51번 일대 지하 4층에서 지상 27층, 14개동, 1531가구 아파트와 부대시설을 짓는 공사입니다. 도급액은 6275억원 규모로 GS건설 지분 100%인데요. 이번 수주로 GS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만 1조9147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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