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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머니마스터] 오늘장 키워드 TOP7
◦진행: 박명석 앵커
◦출연: 신현수 기자
◦제작: 황우정 PD
◦날짜: 2025년 3월 7일(금)
◇키워드1. ‘제2 티메프’ 홈플러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체험 이승석 기자] 홈플러스가 지난 4일 기업회생을 신청한 이후 제2의 티메프 사태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와 롯데쇼핑의 주가는 오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마트와 롯데쇼핑은 어제 전일 대비 각각 3.61%, 2.12% 상승 마감했습니다. 유통업계 따르면 어제 LG전자, 삼양식품, 동서식품, 오뚜기, 농심, 롯데칠성 등이 홈플러스에 납품을 일시 중단했거나 중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요 기업들이 홈플러스와 관련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은 티메프 때와 같이 대금 미지급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 홈플러스는 판매대금을 40~50일 간격으로 정산해 왔는데, 지난해 말부터는 1~2개월씩 지연됐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입니다.
◇키워드2. ‘불닭 타고’ 에스앤디
식품 제조기업 에스앤디, 삼양식품의 불닭소스 핵심 원료를 독접 공급하는 기업인데요. 에스앤디가 어제 전일 대비 5.10% 오른 7만2100원에 마감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달 27일 에스앤디에 대해'불닭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과 함께 가파른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는데요. 에스앤디의 주요 제품은 불닭 액상분말 소스의 핵심원료 등 일반기능식품 소재로, 매출 비중이 90%에 달합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1161억원, 영업이익은 201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31.6%, 56.1%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키워드3. ‘트럼프 힘’ 세아제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일 의회 연설에서 알래스카 LNG(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에 한국이 참여할 것을 강조하면서, 가스와 철강 관련주들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중에서도 국내 1위 강관업체인 세아제강이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세아제강은 어제 전일 대비 9.57% 오른 19만8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세아제강을 알레스카 LNG 프로젝트의 진정한 수혜주로 평가하고 있는데요, 김진범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생산 능력 160만톤 규모의 국내 1위 강관업체"라며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가 아직 한·미 양 국가 간 협의 단계에 있어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사업 진행 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키워드4. 자산 매각 대구백화점
대구백화점이 본점을 포함한 유형자산 처분을 위해 매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어제 7.56% 강세를 보였습니다. 대구백화점은 지난 2023년부터 복수의 원매자와 경영권 협상을 벌여왔으나 매각에 난항을 겪어 왔는데요, 그러나 최근 매각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또 대구 동성로에 있는 본점을 매각하는 방안도 논의하는 중입니다.
◇키워드5. 메리츠금융지주 ‘주식부자’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국내 주식부자 1위에 올랐습니다. 6일 기준 조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12조4334억원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12조1666억원)마저 제쳤습니다. 지난해 1월 초 국내 시가총액 순위 34위였던 메리츠금융지주는 6일 15위로 껑충 뛰었고, 이 기간 메리츠금융지주의 시가총액은 11조9582억원에서 24조2595억원으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조 회장은 한진그룹 초대 회장의 4남으로 한진투자증권과 동양화재를 물려받았는데요, 2011년 국내 첫 보험지주사 메리츠금융을 출범시키기도 했습니다.
◇키워드6. ‘가격 인상’ 농심
농심이 오는 17일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가격을 조정하고, 총 56개 라면과 스낵 브랜드 중 17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어제 주가는 전일 대비 10.65% 오른 38만950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22년 9월 이후 2년 6개월 만인데요,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신라면 5.3%, 너구리 4.4%, 안성탕면 5.4%, 짜파게티 8.3%, 새우깡 6.7% 등입니다.
◇키워드7. ‘글로벌 도약’ 파마리서치
재생의학 기반 제약·바이오 기업 파마리서치가 글로벌 도약에 나섰습니다.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감에서인지, 파마리서치는 어제 전일 대비 2.69% 오른 32만5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새롭게 파마리서치의 대표를 맡게 된 손지훈 대표는 휴젤에서 보톨리늄 톡신 판매허가를 승인받는 등 ‘에스테틱’ 전문가로 꼽히는데요, 이에 파마리서치의 주력 제품인 스킨부스터 ‘리쥬란’의 글로벌 판매망 구축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인데요,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올해 유럽을 포함한 진출 국가 확장이 지속되면서 리쥬란 연간 매출은 2300억원 이상 달성이 가능해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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