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슬롯 무료 게임 박세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관련 금융 상품을 매입한 개인투자자 현황조사에 나섰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회사채 등을 산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각 증권사에 홈플러스 관련 기업어음(CP), 회사채, 전자단기사채(STB),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등을 개인에게 판매한 금액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감독국 관계자는 딜사이트경제슬롯 무료 게임에 "(홈플러스 관련 금융상품이) 리테일에 판매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증권사가) 개인이나 기타 법인 등에 판매한 (상품) 금액을 제출하도록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현재까지 파악된 금액에 대해서는 "제출 기한이 남아있어 아직 받은 자료는 없다"며 "취합된 이후에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홈플러스 카드대금채권을 기초로 발행된 ABSTB 규모는 약 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증권은 특수목적법인(SPC) 에스와이플러스제일차, 에스와이플러스제이차를 설립해 홈플러스 관련 ABSTB를 발행했다. 이후 해당 상품을 자체 리테일 창구를 통해 팔거나 국내 대형 증권사에 넘겼다. 이 중 약 3000억원의 물량이 리테일에서 판매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개인투자자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ABSTB는 만기가 짧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이었다. ABSTB는 대개 1년 만기인 상품을 3개월씩 4회차로 나눈 상품이다. 1회차 투자자가 만기를 맞으면 2회차 투자자의 돈으로, 2회차는 3회차로 자금을 돌려막는 구조다. 마지막 4회차는 채무자로부터 원리금을 회수해 지급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본인이 투자한 회차, 즉 3개월 안에만 기업에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다음 회차 투자자의 돈으로 원금과 이자를 챙길 수 있다.
10억원 이상 큰 돈이 필요한 CP 등과 달리 ABSTB는 증권사 소매 창구를 통해 1억원 단위로 투자가 가능하단 점도 개인투자 비중을 높인 이유다. 개인에게 대거 판매된 구조화상품이 손실 위기에 처하면서 금감원의 전수조사가 향후 불완전판매 검사로 이어질지에 증권가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만 홈플러스는 리테일을 통해 판매된 금융상품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측은 "ABSTB나 기업CP를 리테일 투자자에게 판매한 주체는 증권사들"이라며 "홈플러스는 해당 상품 판매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하나증권이 신영증권으로부터 ABSTB를 인수해 리테일 창구에서 재판매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영증권은 "홈플러스가 자사 CP 또는 ABSTB와 같은 상품이 (증권사를 통해) 리테일에 판매된지 몰랐을 가능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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