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2025년 2월 26일 8시 34분 유료콘텐츠사이트 딜사이트슬롯머신 무료게임 심볼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심볼 최태호 기자] 이순호 사장 선임을 두고 조직원의 반발을 겪은 한국예탁결제원이 상임감사 선임을 두고 또 다시 낙하산 인사 논란에 휘말렸다. 예탁원 노조는 현직인 신용출 상임감사가 후보로 내정된 것에 대해 선임절차를 즉각 중단하라고 임원추천위원회에 요구했다.
26일 예탁원 노조에 따르면 예탁원 임추위는 올해 1월말 구성돼 신규 상임감사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주 중으로 숏리스트 후보 3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노조는 해당 숏리스트에 신용출 현직 감사가 포함된 걸로 파악하고 있다. 신 감사는 지난 2022년 10월 선임된 인물로,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메시지 팀장을 맡은 바 있어 집권 여당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에 노조는 지난 25일 신 감사의 재선임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 임추위에 선임절차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제해문 예탁원 노조지부장은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심볼에 “대통령 탄핵 사태가 곧 마무리되는데 집권여당 몫으로 인사가 선임되면 조직은 큰 혼란을 겪게 될 것”이라며 “적어도 탄핵 인용, 기각 여부를 살펴보고 임추위가 후보를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과거 정권교체기에도 사장 선임을 이유로 새정권으로부터 감사, 수사를 혹독히 받았다”면서 “현직 감사가 사실상 (연임으로) 내정돼 있는 상황인데 이는 전례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예탁원 측은 이렇다할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예탁원 관계자는 “현직 감사가 연임된 경우가 없던 것은 맞다”면서도 “임추위가 아직까지 진행되고 있어 (예탁원의) 공식입장은 없다”고 답했다.
노조가 신 감사의 선임을 반대하면서, 지난 2023년 선임된 이순호 사장 선임 당시 제기된 낙하산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는 모양새다.
이순호 사장은 후보 시절 대통령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활동 이력을 이유로 낙하산 논란이 제기됐다. 당시 사무금융노조 한국예탁결제원지부 노조원들은 이 사장(당시 후보)이 공모 절차와 상관없이 내정된 걸로 봤다.
예탁결제원은 한국거래소가 지분 70.43%를 들고 있는 법인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15년 공공기관이 해제됐지만 법무부가 이사장과 부이사장의 인사검증을 진행한다. 또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야 이사장 선임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예탁원 인사에 정부의 입김이 미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당시 노조는 이순호 사장이 한국금융연구원에서 은행연구실장으로 활동해 채권·주식 등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봤다. 또 지휘감독 등 행정 경험이 부재한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용산 대통령 집무실과 예탁원 부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 결의대회 등을 진행했다.

노조의 반발에도 이순호 사장이 최종 선임되자 예탁원 노조는 이순호 사장의 출근길을 막아섰다. 당시 이순호 사장의 임기 개시일은 본래 3월3일이었으나, 취임식도 같은달 20일이 돼서야 진행됐다.
한편 이 사장을 비롯한 예탁원 임원 임기는 내년에 만료된다.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건 신 감사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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