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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화장품부터 의약품까지 수익성 입증
지난해 영업이익 45.7%↑, 당기순이익 430.6%↑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플레이 신현수 기자] 한국콜마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면서 수익성을 입증했다. ▲화장품 ▲패키징 ▲전문의약품 ▲H&B ▲기타(부동산임대업 등)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룬 결과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연결기준 2조4513억원의 매출과 19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0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7%, 영업이익은 4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30.6% 증가한 1334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화장품과 의약품의 영업망 확대가 매출과 영업이익에 기여했다"며 "당기순이익의 경우, 관계기업투자 주식처분이익으로 영업외수익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한국콜마는 관계기업투자사 중 라카코스메틱스 지분을 일부 매도하면서 관계기업투자 처분이익으로 111억원을 인식했다. 또 화장품 포장 회사 코웨이비앤에이치의 주식을 전량(2000주) 매각하면서 영업권 7억6398만원을 처분했다.현재한국콜마는 라카코스메틱스 외에 파우컴퍼니, 트렌드메이커 등에 투자하고 있다.
한편 국내 화장품 업계최초로 ODM 사업을 시작한 한국콜마는 높은 R&D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미국 펜실베니아에 2공장을 건립 중에 있으며 해당 공장 완공 시 생산 케파가 기존 1억8000만개에서 3억개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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