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2025년 2월 20일 11시 2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온라인 슬롯머신 무료게임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경제온라인 슬롯머신 무료게임 신현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올해 맥주 '테라 라이트'를 유흥채널에 적극 안착시키기 위한 프로모션 활성화에 나선다. 테라 라이트는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7월 출시한 테라의 제로슈거 버전으로, 레귤러 맥주 대비 칼로리가 3분의 1이나 낮아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 맥주 소비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하이트진로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테라 라이트를 대대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20일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음주 문화가 바뀌면서 라이트 시장이 부각되고 있다"며 "올해는 수요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테라 라이트에 대한 프로모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켈리처럼 재원을 집중 투자하기보다는 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이트진로가 테라 라이트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기로 결정한 것은 최근 헬시플레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육체 뿐만 아니라 마음도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무조건 절제하는 것이 아닌 건강을 잃지 않는 범위 안에서 즐거움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칼로리가 높고 포만감 있는 맥주 소비가 줄고 있어서다.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국내 맥주 출고량은 2015년 204만1000킬로리터(㎘)에 달했으나 지난해 168만7000킬로리터로 17.3%나 감소했다. 아울러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발행한 '2024년 알코올 통계자료집'을 바탕으로 계산한 20세 이상 1인당 맥주 소비량은 2015년만 해도 8254만4753리터(ℓ)에 달했으나 2022년 6752만6601리터로 18.2%나 줄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소주 시장에서 '참이슬'이라는 1등 브랜드를 보유한 하이트진로 역시 실적 방어를 위해 시대적 흐름에 맞는 제품을 전략적으로 밀기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5992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늘었고, 영업이익은 2209억원으로 78.3%가 증가했다. 다만 실적 전반이 개선됐음에도 웃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맥주 사업 부진에도 소주 판매 호조로 이 같은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돼서다.
김태현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이트진로의 맥주부문 매출은 81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억원 감소했고, 올해는 808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더 위축될 것"이라며 "가격 인상 효과가 사라진 가운데 국내 주류 시장 침체 흐름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어 올 한 해 판매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고물가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맥주 수요 역시 유흥채널에서 가정용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이는 맥주 회사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환경이다.유흥채널이 가정용 대비 마진율이 높아 수익성 확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테라 라이트의 경우 가정용 시장에서는 호평을 받고 있지만 유흥채널에선 관심이 덜한 상태다. 따라서 테라 라이트의 제품 경쟁력은 가정용 시장에서 이미 입증된 만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유흥채널 공략을 꾀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헬시플레저 현상이 요근래 부상했기 때문에 아직 전체적인 시장에서 라이트 맥주가 일반 레귤러 라거에 비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지난해 '테라 라이트'를 론칭했고, 맥주 페스티벌과 같이 소비자들의 음용 경험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하면서 일반 레귤러 맥주 시장 정도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의 '테라 라이트'는 일반 맥주 대비 4배 더 긴 시간을 들여 추출한 맥즙으로 제로슈거를 완성했다. 하이트진로는 배우 이동욱을 이 제품의 모델로 삼아 '부담 없이 즐기는 새로운 매력의 라거'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소비자와의 접점 강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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