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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3D 슬롯머신 무료게임 박세현 기자] 이차전지 공정용 소재 기업 대진첨단소재가 코스닥 상장을 통해 북미 생산역량(CAPA)을 확대하고 탄소나노튜브(CNT) 도전재 시장에 진출한다.
유성준 대진첨단소재 대표는 13일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통해 북미법인 생산시설을 증축하고 CNT 도전재 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R&D)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진첨단소재는 현재 테네시 주정부 지원 협약에 따라 2공장 추가 건설을 진행 중이며 조지아, 애리조나 등 신규 진출할 예정이다. 또한 CNT 도전재라는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3월 상동다잔나노소재와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해외우려기관(FEOC) 회피 지분율로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내 양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 대표는 "맞춤형 설계 역량, 양산공정 수직 체계, 글로벌 생산기지 등 3요소를 다 갖춰 폼팩터 확장에 유리하다"며 "제품 고도화를 통해 설립 5년 만에 연평균 69%의 고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대진첨단소재는 설립 후 5년간 연평균성장률 69% 대의 가파른 매출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 매출액 280억원에서 2022년 536억원, 2023년 646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67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매출액에 비해 영업이익은 부진한 모습이다. 2021년 영업이익 35억원, 2022년 34억원을 기록했지만 2023년 9억8700만원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42억원이다.
이에 대해 대진첨단소재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과 폴란드에 공장을 설립했다"며 "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대진첨단소재는 미국 미시건에 이차전지 공정용 소재 생산 공장을 설립했다. 향후 테네시, 조지아에 추가로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폴란드 오플레시 공장 역시 이차전지 공정용 소재 공장이며 자동차 부품용 소재 및 부품을 생산한다.
유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북미 생산시설을 확장하고 CNT 도전재 시장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한단계 더 도약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포트폴리오 및 글로벌 고객사 확장으로 첨단산업의 올라운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진첨단소재의 총 공모주식 수는 300만주로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900~1만3000원이며 총 공모예정금액은 약 327억~390억원이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수요예측은 오는 17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오는 20~21일 이틀간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달 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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