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슬롯 슬롯시티 이태웅 기자]내년 기업공개(IPO)시장 최대어로 평가받는LG CNS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예심)를 통과했다. 이 회사는 내년 상반기 증시 입성을 목표로 향후 증권신고서 제출, 수요예측, 청약 등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전일LG CNS의 유가증권시장 예심 신청서를 승인했다. 이 회사가 지난10월 4일 신청서를 제출한 지 약 두 달 만이다. 이 회사는 공동 대표주관사인KB증권, 메릴린치, 모건스탠리와 협의를 거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증시 입성이 목표다.
LG CNS가 예심에서 제시한 공모 예정 주식 수는1937만7190주, 상장 예정 주식 수는9688만5948주다. 최대주주인LG의 지분율이49.95%(4355만7218주)인 점을 고려했을 때 구주매출 비중은 약50%로 추산된다.
시장에서는LG CNS의 내부거래 비중이 경쟁사 대비 낮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스템통합(SI)업종 특성상 그룹 계열사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게 나타난다. 지난해 기준 동종 업계 기업들의 특수관계인과의 내부거래 매출 비중을 보면▲삼성SDS 65.8%▲포스코DX 90.4%▲롯데이노베이트66.3%▲CJ올리브네트웍스71.4%등으로 집계됐다. 반면LG CNS의 내부거래 비중은59.8%로 업계 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LG CNS가 SI등 전통적인IT서비스 사업 이외에도AI,클라우드 등 디지털전환(DX)과 관련된 신사업을 추진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 회사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그룹과 합작법인'LG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출범하며 금융IT및 스마트시티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클라우드 부문에서도 앱 현대화(AM)사업을 추진하며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AI,클라우드 등 신사업에 따른 성과는 외형 성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연결기준5조650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12.8%증가한 수치다. 올해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3조95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7.0%증가했다.
LG CNS관계자는“AI·클라우드·스마트팩토리 등DX영역의 핵심역량 고도화를 추진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DX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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