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체험 최태호 기자] 한국거래소는 밸류업 지수를 기반으로 한 ETF(상장지수펀드) 12종과 ETN(상장지수증권) 1종이 내달 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고 31일 밝혔다.
밸류업 ETF와 ETN 상장 규모는 총 5110억원이다. 패시브 ETF가 총 9종목이 발행되며 발행 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NH아문디 자산운용 △하나자산운용 등이다. 액티브 ETF는 △타임폴리오 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이 발행한다. ETN 발행사는 삼성증권이다.
이번 ETF와 ETN 발행은 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의 일환이다. 패시브 ETF 9종은 기초지수 변동률과 유사하게 운용되며, PR·TR(프라이스리턴·토탈리턴) 여부와 분배금 지급 주기는 상품 간 차이가 있다. PR 상품은 분배금을 지급하는 상품, TR 상품은 분배금이 기준가에 반영되는 상품이다.
액티브 ETF 3종은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비교지수로 하되, 각사의 고유 액티브 운용 전략을 통해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삼성증권이 발행한 ETN 1종은 코리아 밸류업 TR 지수 수익률을 1배 추종한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밸류업 ETF 발행사 대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기업 밸류업 펀드 조성에 참여한 5개 유관기관, 밸류업 지수 ETF를 출시하는 12개 발행사 대표가 참석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밸류업 ETF에 대한 세제지원 건의 등 밸류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유지할 수 있는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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