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3분기 리딩슬롯머신 무료체험 경쟁의 승자는 예상대로 KB슬롯머신 무료체험그룹이었다. 리딩슬롯머신 무료체험 경쟁을 펼치고 있는 신한슬롯머신 무료체험을 4000억원 격차로 따돌리며 2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리딩슬롯머신 무료체험 왕좌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한슬롯머신 무료체험 증권 계열사의 투자손실로 인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양 사의 실적 격차가 2000억원대로 줄어든다는 점에서 양 사간 경쟁은 올해 4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슬롯머신 무료체험업계에 다르면 지난 24일과 25일 각각 공개된 KB슬롯머신 무료체험과 신한슬롯머신 무료체험의 실적 경쟁의 승자는 KB슬롯머신 무료체험이었다.

KB슬롯머신 무료체험그룹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4조3765억원) 대비 0.4% 증가한 4조3953억원 수준을 달성했다. 이는 같은 기간 3조9856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한 신한슬롯머신 무료체험을 3909억원 가량 앞선 수치다.

양 사의 격차는 주요 수익 지표인 이자익, 비이자익 부문의 차이에 기인했다. 우선 이자익의 경우 KB슬롯머신 무료체험은 은행 대출자산의 성장세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9조5227억원 수준을 보였다. 3분기 기준 순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1.3% 감소한 3조165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신한슬롯머신 무료체험의 경우 3분기 누적 이자익 8조4927억원으로 KB슬롯머신 무료체험과 1조원 넘게 차이가 났다. 3분기 이자익 또한 2조8550억원으로 3조원을 넘어선 KB슬롯머신 무료체험과 약 3000억원 가량 작았다.

무엇보다 비이자익에서의 격차가 두드러졌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사실상 이번 리딩슬롯머신 무료체험 경쟁을 갈음한 핵심 지표가 바로 비이자익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것 또한 이같은 수치 흐름과도 무관하지 않다.

실제 KB슬롯머신 무료체험의 3분기 누적 비이자익은 3조8446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6731억원) 대비 4.7% 가량 개선됐다. 3분기 비이자익은 전분기 대비 7.9% 늘어난 1조3414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신한슬롯머신 무료체험의 비이자익은 전분기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감소했다. 3분기 비이자익은 전분기 대비 25.6% 감소한 8287억원, 누적 비이자익도 전년 동기 대비 0.1% 줄어든 2조9423억원을 달성했다. 누적 비이자익의 경우 KB슬롯머신 무료체험과 신한슬롯머신 무료체험 간 격차는 9000억원에 달한다.

이러한 신한슬롯머신 무료체험의 비이자익 하락은 1357억원 규모의 증권 파생상품 거래 손실 영향으로 해석된다. 최근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8월 초, 아시아 주식시장의 대규모 급락 시점에 이뤄진 코스피(KOSPI) 200 선물거래에서 약 130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주요 계열사 간 실적 경쟁은 4분기 까지 지속할 전망이다. 특히 전체 지주사 실적은 KB슬롯머신 무료체험이 앞섰지만, 주요 계열사 별 실적은 엎치락뒤치락하며 경쟁의 불씨를 살린 모습이다.

우선 핵심 계열사인 은행의 경우, 신한은행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익 3조1028억원으로 2조6179억원을 기록한 KB국민은행을 제쳤다. KB국민은행의 경우, 지난 1분기 발생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 대규모 손실 사태로 인한 어닝쇼크 여파가 3분기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비은행 계열에서는 업권 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증권계열사의 경우, KB증권이 5468억원을 기록하며 1904억원에 그친 신한투자증권을 3500억원 가량 앞섰다. 반면 카드의 경우 신한카드가 3분기 누적 5527억원의 당기순익을 거두며 3704억원에 머문 KB국민카드를 눌렀다.

슬롯머신 무료체험업계 관계자는 “일단 상반기보다 3분기 양 지주사간 당기순익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점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며 “연간 리딩슬롯머신 무료체험 경쟁에서도 KB슬롯머신 무료체험이 한 발 더 앞서나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