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안전 슬롯머신 무료게임 황재희 기자] 한미반도체가 창립 이후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00% 이상 급등하며 수익성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AI(인공지능) 반도체용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관련 장비 납품사인 한미반도체도 호실적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한미반도체는 17일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올 3분기 연결기준 2085억250만원, 영업이익 993억5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311억원)보다 568.4%, 전 분기보다 68.9%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29억300만원)보다 3320.9%로 큰 폭으로 늘었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79.1% 증가한 수치다.
3분기 큰폭으로 뛴 실적 덕분에 한미반도체의 올해 누적 실적도 사상 최대다. 지난 1분기부터 3분기까지 한미반도체의 누적 매출은 4093억원, 영업이익은 183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까지 한미반도체의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67억원, 161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 매출은 약 4배, 영업이익은 11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한미반도체는 올 3분기부터 SK하이닉스에 TC본더 납품을 시작한 게 사상 최대 호실적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TC본더는 D램을 높이 쌓아 성능을 높인 메모리 HBM 공정에 필수적으로 쓰인다. 열을 이용해 쌓아 올린 반도체 칩을 압착하는 기능을 한다. TC 본더 장비 중 하나인 듀얼 TC본더 장비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SK하이닉스로부터 수주한 금액만 3587억원에 달한다.
HBM용 TC본더 세계시장 1위인 한미반도체의 성장 자신감은 매출 목표에서도 드러난다. 올해 한미반도체의 매출목표는 6500억원, 2025년은 1조2000억원으로 잡아놓은 가운데 오는 2026년은 2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차세대 TC본더 장비 선점을 위한 투자도 활발하다. 한미반도체는 인천 본사에 6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7번째 공장으로 차세대 TC본더 전용 신규 공장을 오는 2025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7번째 공장이 지어지면 한미반도체 인천 공장은 월 35대, 연 420대의 세계 최대 규모 TC본더 생산 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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