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슬롯무료게임 박세현 기자] "물가상승률을 웃도는 수익률은 단기 효과는 미미할 수 있으나 30년이 넘는 투자기간에서는 막대한 차이를 가져옵니다. 장기간의 복리효과는 고수익형 상품보다는 디딤펀드와 같은 적은 변동성의 상품이 유효합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16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디딤펀드를 출시한 25개 자산운용사와 함께 '디딤펀드 출범식'을 개최하고 "디딤펀드의 출시는 우리나라에서 소외됐던 퇴직연금시장의 스테디셀러인 자산배분형 BF(밸런스드펀드)를 그 중심으로 가져오고자 하는 모두의 노력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5일 디딤펀드 공동출시를 기념해 25개 운용사 대표이사가 각사 1펀드로 운용되는 자사 디딤펀드를 가입함으로써 업계의 책임운용 의지를 표명하고 나아가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운용업계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디딤펀드의 출시는 연금투자의 근간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소외됐던 퇴직연금의 스테디셀러인 자산배분형 BF를 중심으로 가져오고자 하는 우리 모두의 노력의 결과"라며 "협회는 출시에서 역할을 마치는 게 아니라 디딤펀드가 시장에 안착하게끔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날 주제발표에서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호주의 디폴트옵션인 마이슈퍼(Mysuper)는 기금별 운용상품을 단일화하여 가입자 선택편이성, 상품의 비교가능성, 운용사 관리효율성 등을 증대시키며 대표상품 형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와 유사하게 각 운용사별 단수의 대표 자산배분형 BF를 디딤펀드로 제시한 것은 의미 있는 시도"라고 평가했다.
한편 협회는 장기연금투자에 있어 자산배분의 중요성, 자산배분펀드인 디딤펀드의 특성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영상은 협회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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