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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사이트 김상일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강소지역기업 육성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순천대가 글로컬 강소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문수 국회의원, 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공영민 고흥군수 등 정부와 지자체, 대학, 기업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순천대는 지역의 유망기업을 강소지역기업으로 육성하며, 성장한 기업들은 대학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대학은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기업에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번 비전선포식에서는 2027년까지 500개의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졸업생 취업률 80%, 내국인 정주율 80%, 외국인 정주율 50%를 달성하여 아시아 QS 50위에 진입한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행사에서는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글로컬대학30, 중소벤처기업부의 '레전드 50+ 2.0' 프로젝트와 관련된 업무협약도 체결되었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 육성과 대학 혁신을 위한 협력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어 순천대 재학생들과의 청년 공감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지방대학 발전 방안, 청년 창업 지원, 교육 격차 해소, 해외 유학생 지원,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며 학생들과 장관, 도지사, 대학 총장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록 지사는 "순천대가 지역 중소기업과 특화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혁신 허브로서 글로컬 강소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전남도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전남도는 순천대에 2027년까지 500억 원을 지원하며, 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 분야 등 3대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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