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슬롯머신 게임하기
슬롯머신 게임하기
슬롯머신 게임하기
뉴스
Site Map
딜사이트 in 월가
매주 월~금 07:00
출발! 딜사이트
매주 월~금 08:00
머니 마스터
매주 월~금 10:00
애프터 월가
매주 월~금 12:00
기간 설정
딜사이트슬롯머신 게임하기 플러스 오픈
고려아연 “적대적 M&A 맞설 힘과 지혜 갖춰”
서효림 기자
2024.09.30 06:47:57
영풍-MBK 연합, 국가기간 사업에 대한 몰이해 심각
위기 이겨내고 국가 산업 발전과 미래 산업에 일조할 것
지난 2023년 12월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 1회 고려아연 인베스터 데이' 질의응답 시간에 참여한 고려아연 관계자들의 모습. (왼쪽부터) 이상근 기획본부장, 정무경 지속가능경영본부위원장, 박기덕 TD사업부문 사장, 박기원 TD기술본부장, 정태웅 제련사업부문 사장, 김정우 제련기술 본부장. /사진=고려아연
지난 2023년 12월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 1회 고려아연 인베스터 데이' 질의응답 시간에 참여한 고려아연 관계자들의 모습. (왼쪽부터) 이상근 기획본부장, 정무경 지속가능경영본부위원장, 박기덕 TD사업부문 사장, 박기원 TD기술본부장, 정태웅 제련사업부문 사장, 김정우 제련기술 본부장. /사진=고려아연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게임하기 서효림 기자] 고려아연 박기덕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9일 입장문을 통해 그간의 소회와 의지를 밝혔다.


박 사장은 "적대적 M&A에 맞설 수 있는 힘과 지혜를 갖추게 됐다"며 이번 위기를 이겨내고 더욱 건실하고 단단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기덕 사장은 MBK와 영풍의 연합에 대해 "사업에 대한 이해나 관심 없이 국가기간산업을 상품처럼 취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개매수를 시작한 뒤 기회만 되면 고려아연을 매각하겠다는 야욕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박 사장은 몰이해의 사례로 고려아연의 미국 자회사 이그니오에 대한 공격을 들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현재 연간 4만 톤의 동 생산 능력을 100% Recycle 원료를 사용하여 연간 15만 톤으로 증산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30년간의 건식로 운전 노하우를 집약한 1차 건식 동 제련 투자를 1420억 원 규모로 집행하고 있다. 2028년 모든 투자가 완료되고 연간 15만 톤의 동제품과 부산물인 은, 금, 팔라듐 등 생산 시 그로 인한 추가 매출은 약 1.8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100% Recycle 원료 즉 동 제련에 있어 이차 원료를 사용하고자 노력하는 것은 탄소배출을 줄임으로써 친환경 메탈 생산을 생산하겠다는 것이 고려아연의 미래 사업 방향이며, 친환경 에너지 소재 기업이라는 비전과도 일치한다.


다만 용도를 다한 폐기물을 원료로 하는 사업인 만큼 원료 수급의 불안정성이 매우 높아 일찍부터 전자폐기물 관련 기업 인수를 검토해 왔고, 2022년 세계 최대의 전자전기폐기물 발생국인 미국과 프랑스에 소재한 이그니오를 인수함으로써 각국 정부 ESG 규제 강화 및 중국의 공격적인 동 스크랩 확보 등 심화하는 경쟁에서 현지화를 통한 원료의 안정적 수급 능력을 확보했다.


이그니오는 전기전자폐기물 원료 확보, 전처리, 중간제품 생산, 주요 시장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으로 동 이차원료 중심의 밸류체인 완성과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한 축인 자원순환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자회사라는 것이 박 사장의 설명이다. 특히, EBITDA 수준을 감안한 전체 프로젝트의 기업가치(EV)는 전체 인수 금액인 5800억원의 투자가치를 훨씬 상회한다는 것이다.


박기덕 사장은 "이그니오를 통해 고려아연은 전기전자폐기물 등의 동 스크랩의 안정적인 확보뿐 아니라 신사업 확대까지 진행하고 있다"며 "미국 내 4개의 Hub를 활용해 별도 투자 없이 태양광폐패널 리사이클링 사업을 수행 중으로 4월부터 9월 현재까지 미국 현지에서 이미 약 15만 장의 태양광폐패널을 처리하여 알루미늄, 은, 동의 자원순환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MBK와 영풍 연합이 고려아연을 장악하게 되면 적자를 메우고 투기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고려아연의 핵심 자산은 물론 미래 투자를 위한 자산까지 무차별적으로 훼손할 것입니다. 돈이 된다면 국적과 평판, 목적에 상관없이 핵심 기술을 팔아 치울 것이라 전망했다.


박 사장은 MBK와 영풍의 평판을 언급하며 지역사회와 해외의 우려에 대해 되짚었다. 그는 "MBK는 이미 수차례 인수 기업의 자산을 무차별적으로 팔고 무자비한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지탄을 받은 기업 사냥꾼"이고 "영풍은 동업자에게 폐기물을 떠넘기고, 배당금을 받아 적자를 메워온 실패한 적자 제련 기업이면서 자산이 많다고 자신하면서도 안전 관리와 환경 오염 개선에는 돈을 쓰지 않아 대표이사가 줄줄이 구속되고 일자리가 줄어드는 등 지역 사회에 막대한 해를 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기덕 사장은 "저들이 고려아연 매각을 꿈꾸며 계산기를 두드릴 때, 고려아연의 노동자들은 쉼 없이 산업의 필수 원자재를 생산해 왔다"며 "지난 50년간 걸어온 길과 같이 앞으로도 국가 산업 발전과 미래 산업에 일조하겠다는 '사업보국'의 정신으로 굳건하게 우리의 길을 가겠다"고 전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게임하기 무단전재 배포금지

KB금융지주_2503

ON AIR상한가 스쿨

딜슬롯머신 게임하기플러스 B2C 구독
Issue Todaymore
딜슬롯머신 게임하기플러스 B2C 구독
딜사이트S 베스트 전문가
딜사이트S 이벤트
인기 VOD
인기 V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