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와일드 심볼 김진욱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 LCD 공장을 중국 TCL그룹에 매각한다.
LG디스플레이는 26일 공시를 통해 광저우 LCD 패널 및 모듈 공장지분을 TCL의 자회사 CSOT(차이나스타)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매 대금은 108억위안으로 원화로는 2조300억원 규모다. 처분 예정일은 2025년 3월31일이다.
CSOT는 지난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 중국 쑤저우 8.5세대 LCD 공장도 인수한 업체다.
광저우 LCD 공장은 LG디스플레이가 70%, 중국 광저우개발구 20%, 스카이워스 10%의 비율로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첫 해외 패널 생산 라인이다.
LG디스플레이는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기업들이 LCD 시장을 장악하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 사업구조를 재편해왔다.
그리고 지난달 초 광저우 LCD공장 지분 매각을 위해 CSOT를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LG디스플레이는 이번 계약을 위해 지난 13일 스카이워스 지분 10%를 13억위안(약 2438억원)에 매입해 지분을 80%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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