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슬롯게임 박세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인도Nifty50' ETF(상장지수펀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ETF와 'ACE 인도시장대표BIG5그룹액티브' ETF를 추천했다.

두 운용사의 상품을 비교하면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인도Nifty50 출시가 빨랐다. KODEX 인도Nifty50는 지난해 4월 21일 상장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KODEX 인도Nifty50의 순자산총액은 4901억원으로 전체 ETF 889종목 중 68위다.

KODEX 인도Nifty50 ETF는 벤치마크로 '니프티 50 인덱스'를 추종하면서 인도거래소(NSE) 우량주 50개 종목을 담고 있다. KODEX 인도Nifty50의 3개월 수익률이 4.39%, 6개월 수익률이 14.01%, 1년 수익률이 24.55%를 기록했다.

삼성자산운용은 딜사이트경제슬롯게임에 "미국 침체에 따른 금리인하를 본격화할 경우 달러 약세에 따라 신흥국 부각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인도가 재조명될 가능성이 높다"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증시 흐름을 시현하고 있어 KODEX 인도Nifty50 ETF를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인도의 고생산성 인구구조와 막강한 소비력에 '인도 대망론'이 확산되고 있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제조업 육성 정책에 따른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운용사들이 인도 ETF 출시에 나섰다.

한국투자신탁자산운용은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ETF와 ACE 인도시장대표BIG5그룹액티브 ETF를 지난 10일 상장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딜사이트경제슬롯게임에 "인도는 14억명의 인구와 높은 교육열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성장하는 시장에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반영할 수 있는 업종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ETF는 자유소비재 업종에, ACE 인도시장대표BIG5그룹액티브 ETF는 인프라 및 재생에너지 업종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는 점에서 함께 편입하며 장기 투자할 만한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비교적 늦게 인도 상품을 출시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니프티50을 추종하는 타 운용사와 달리 고속 성장하는 인도에 맞춘 액티브형 ETF로 차별화를 꾀했다.

김승현 ETF컨설팅담당은 최근 열린 ACE 인도 ETF 신규 상장 세미나에서 "국내에 이미 인도 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이 상장돼 있지만 액티브형으로는 ACE ETF가 최초"라며 "자유소비재 업종에 100% 투자하는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ETF와 인도 경제 성장의 수혜를 누릴 5개의 대표 그룹 관련주에 집중 투자하는 ACE 인도시장대표BIG5그룹액티브 ETF를 혼합해 포트폴리오에 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