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딜사이트경제카지노 슬롯머신 무료게임 황재희 기자] SK하이닉스가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인 ‘PEB110 E1.S’(이하 PEB110)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초고성능 제품인 PS1010를 개발해 양산 중이다. 추가로 PEB110를 개발해 경쟁력 있는 SSD 포트폴리오를 갖출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PS1010은 고성능과 고용량을 자랑하는 데이터센터·서버향 SSD 다.
신제품에 적용된 PCIe 5세대는 기존 4세대(Gen4)보다 대역폭이 2배로 넓어져 성능이 업그레이드됐다. PEB110의 데이터 전송 속도는 32GTs(초당 기가트랜스퍼)에 달한다. 이를 통해 PEB110은 이전 세대 대비 성능이 2배 향상됐고 전력 효율도 30% 이상 개선됐다.
정보 보안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SK하이닉스는 자사 데이터센터용 SSD 최초로 이번 제품에 SPDM(Security Protocols and Data Model) 기술을 적용했다. 최근 데이터센터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늘어나는 가운데 SPDM이 탑재된 PEB110이 고객의 정보 보안 요구에도 부합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고객사와 함께 PEB110에 대한 인증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2025년 2분기부터 제품 양산을 시작해 시장에 공급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HBM(고대역폭메모리)과 같은 초고속 D램은 물론 고성능 낸드 솔루션 제품인 데이터센터용 SSD에 대한 고객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PCIe 5세대(Gen5) 규격을 적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카지노 슬롯머신 무료게임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