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멀티플라이어 김병주 기자]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친인척 관련 부적정 대출과 관련해, 해당 대출이 우리은행 뿐 아니라 우리금융저축은행에서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우리금융 내부에서 자체 감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우리은행을 검사하고 있는 금융감독원의 칼날이 우리금융 계열사 전반으로 확대될지도 주목된다.
은행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법인은 우리금융저축은행으로부터 약 7억원 규모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대출 중 일부는 이미 상환돼 현재 남은 잔액은 약 6억 8000만원 수준이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대출 사건이 수면위로 드러난 이달 중순 무렵부터 진행된 자체 점검 과정에서 이같은 문제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우리금융측은 해당 대출의 경우, 정상적인 심사 프로세스를 거쳐 집행된 것으로 보고 있다. 대출 실행 과정에서 불법성 등 별다른 문제는 확인하지 못했고, 실제 공급된 대출 또한 연체 등 건전성 이슈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게 저축은행측의 설명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멀티플라이어에 “이와 관련한 조사 내용은 앞서 공개된 금감원의 조사 자료와는 별개로 금감원 자료 제출 요구 시스템(CPC)를 통해 전달 된 부분”이라며 “대출 집행 과정에서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이번 우리금융저축은행 내 손 전 회장 친인척 대출이 공식적으로 확인된다면 손 전 회장 친인척이 받은 대출 규모는 620억원을 넘어서게 된다.
현재까지 금감원이 파악한 손 전 회장 관련 대출 규모는 616억원으로, 이중 19건에 달하는 약 270억원의 대출 잔액은 연체 등 부실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금융은 현재 은행을 비롯해 여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계열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멀티플라이어에 “개별 계열사에서 취급한 대출 중 전임 회장과 관련된 사안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조사를 마무리하고 이를 소상히 설명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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