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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이마트' 스타트...죽전점, 공간 혁신 '스타필드 마켓' 전환
이호영 기자
2024.08.31 23:46:57
1층 '북 그라운드' 모습.
1층 '북 그라운드' 모습.

[딜사이트경제무료 슬롯머신 이호영 기자]"예전엔 장만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여기(이마트 죽전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넓어진 스타벅스 공간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이마트 죽전점이 공간 혁신을 통해 장보기가 휴식이 되는 '스타필드 마켓 죽전'으로 거듭났다. 일찌감치 29일 재단장 개점 당일을 기다려온 지역 주민들은 상기된 얼굴로 물건을 사고 둘러보며 이처럼 입을 모았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은 6000평(1만9800㎡) 매장 면적은 죽전점 그대로이지만 5개월여 간의 재단장을 거쳐 내부 매장 구성에 변화를 줬다.


3800평 가량의 이마트 직영 매장을 1500평(40%)을 줄인 2300평, 임대 매장을 3700평으로 70% 가까이 확장했다.


이런 공간 혁신은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공간 운영 노하우를 접합했다. 1~2층에는 휴식 공간과 54개의 카테고리별 대표 브랜드가 새로 입점했다. 이 가운데 15개는 이마트 사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들이다.

기존 이마트 죽전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 규모다. 주요 판매 매장은 지하 1층부터 2층까지였다. 3~7층은 지상 주차장이다.


◇ 대형마트 1층 핵심 공간 '북 그라운드' 조성


가장 큰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은 대형마트에서는 핵심 공간인 1층이다. 1층은 이제 라이브러리 특화 공간으로 꾸며졌다. 1층에서도 가장 최고의 공간은 물판 면적을 고객 휴식을 위해 내준 150평 규모의 1층 '북 그라운드'다. 비치된 도서는 이마트 임직원과 수지구 주민들로부터 기부 받았다. 쇼핑하지 않아도 찾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단 의지가 반영된 공간이다.


무엇보다 북 그라운드는 스타필드의 상징처럼 자리잡은 '별마당 도서관'과 맥이 같은 공간이다. 특히 1층의 북 그라운드와 130평(기존 30평)으로 확대한 스타벅스, 우측 영풍문고와 이벤트 존까지 약 700평 규모 면적을 고객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 것이다. 매주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도 열 예정이다.


1층의 이벤트 스테이지 경우 현재는 여아들에게 인기인 '캐치 티니핑' 행사를 열고 있다. 3주 동안 굿즈샵, 싱어롱, 캐릭터와의 만남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공간은 신선함과 새로움을 주도록 앞으로 3주 단위로 행사를 바꿔가며 변화를 줄 예정이다.


2층 '키즈 그라운드' 모습.
2층 '키즈 그라운드' 모습.

이와 유사한 취지로 25평 규모 2층도 맘앤키즈 특화 공간으로서 '키즈 그라운드'를 뒀다.


서혁진 죽전점장은 "이마트를 장보기에 더욱 최적화해 그로서리 쇼핑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여러 전문 브랜드를 유치하면서 고객 중심의 공간을 확대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서 점장은 "기존에도 압도적인 매장과 다양한 엠디(MD)를 갖추고 있던 죽전점은 이제 장보기를 휴식으로 만드는 지역 커뮤니티의 거점으로서 거듭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 "작지만 더 강해졌다"...이마트 그로서리 기능 강화


이번 재단장을 통해 지상 1층과 2층을 체류형 쇼핑 공간으로 재구성하면서 이마트는 매장 규모는 줄였지만 그로서리를 강화하며 지하 1층으로 몰았다. 그로서리에 집중하면서 이마트 매장 면적 87%를 할애했다.


서혁진 죽전점장은 "기존 6000평 매장이 2300평으로 압축 되긴 했지만 그로서리 장보기로는 최적화한 매장으로서 가장 업그레이드돼 제일 이마트다운 매장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로서리는 오히려 면적을 줄이는 걸 지양하고 신선과 델리, 식품은 품목(SKU) 구성을 늘렸다. 특히 축산, 수산 매장은 이마트 중 최대 규모 매장"이라고 덧붙였다.


신선, 델리는 140여 품목으로 구색을 확대했다. 이번 재단장을 통해 정육 코너는 연수점보다 3m 더 긴 33m, 회 코너 길이는 15m에 달하는 등 축수산 특화 매장을 선보였다. 신선 매장은 매대를 낮추고 과일 경우 박스 단위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선 매장 한복판의 이 '홀 세일 존'은 대용량 초저가 상품 구간으로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주류도 기존엔 와인과 위스키, 맥주 등이 산재해 있었다면 45평 매장으로 통합했다. 4900원 도스고파스 스파클링 와인 등을 판매하고 있다. 베이커리 매장도 블랑제리로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연중 990원 최저가 존 '슈퍼 프라이스 존'을 만들었다. 노 브랜드 등 자체 브랜드(PB) 매장도 40평 규모로 1200여개의 SKU를 확보, 전문점 수준의 가성비 구색을 갖췄다.


무엇보다 식단 관리 도시락과 밀 샐러드 등 간편식 위주로 '그랩 앤 고 존'도 이마트 처음으로 도입했다. 프리미엄 디저트 빌리앤젤과 협업한 디저트도 판매한다. 자체 개발한 30여개 상품도 취급한다. 원하는 부위를 원하는 양만큼 구입할 수 있는 정육점도 운영한다. 이 정육점 경우 연수점 이후 반응이 좋아 25개점까지 확대한 상태다.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 3040 MZ 가족 단위 고객까지 타깃 확장


이번 스타필드 마켓 죽전은 기존 마트 이용객뿐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나면서 자녀를 둔 30~40대 MZ 가족 단위 고객까지 포섭에 나선다.


서혁진 죽전점장은 "죽전점은 40대 구성비가 전사 평균보다 높다"고 전했다. 실제 죽전점은 매출 구성비도 40대가 가장 높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이마트 죽전점 상권 특징을 보면 10대 이하 자녀를 둔 가족 단위 패밀리 수요가 크다.


이번에 입점한 54개 점포(테넌트)들만 보더라도 도넛 디저트 카페 '노티드', 성수동 인기 경양식 전문점 '요쇼쿠', 도곡동 샤브 전문점 '선재' 등 최근 MZ(밀레니얼+Z) 세대 선호도가 높은 식음료(F&B) 브랜드들이다.


1층엔 북 그라운드와 함께 스타벅스, 노티드 도넛, 영풍문고, 유니클로, 신세계팩토리, 골프존 마켓, 2층은 키즈 그라운드와 함께 다이소, 데카트론, 애슐리퀸즈, 갓댄스시, 챔피언 키즈 카페, 지하 1층에는 이마트와 함께 일렉트로마트, 무인양품이 배치돼 있다. 특히 2층엔 맘앤키즈 공간인 만큼 유아 휴게실도 통상 크기보다 3배 가량 큰 21평 규모로 구비했다.


무인양품 매장은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다. 지역 화훼 농장과 연계해 생화를 판매하고 전국 폐교 자재를 재활용한 인테리어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연남동 원두 맛집 '커피리브레' 자판기도 배치돼 있다.


수지구는 주민의 스포츠 선호도가 높다. 70여개국에 진출한 프랑스 스포츠 브랜드 '데카트론'은 95%가 자체 브랜드일 정도로 상품력을 자신하는 브랜드다. 죽전점은 국내 6호점으로 매출은 전사 1위일 정도다. 특히 데카트론 죽전점은 축구 클래스를 운영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도 두고 있다.


MZ 소비층이 주로 전철로 이동하는 점을 감안할 때 스타필드 마켓 죽전은 교통편도 적합하다.


용인 서울 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이 발달해 있고 수인 분당선 등 대중 교통 접근성이 좋다. 내부적으로 죽전점은 다목적 주말 광역 상권으로 분류하고 있을 정도다. 광역권 MZ층 유입도 기대되고 있다.


죽전역 1번 출구에서 나오면 오른편에 신세계백화점이 바로 보이고 오른편으로 50m 가량 더 가면 바로 이마트 죽전점이 나온다.


향후엔 도보상 가까운 신세계백화점과의 시너지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신세계백화점 죽전점은 신세계 사우스시티로 개칭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스타필드 마켓에도 패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가 점포로 입점했다.


차후엔 신세계 사우스시티와 스타필드 마켓 죽전 지하 1층을 연결할 예정이다. 이 경우 적어도 이마트와의 사이에 있는 지상 사거리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 성과 바탕 향후 대형점 전환 고려


이마트는 점포 재단장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재단장한 점포만 60개 정도다. 그로서리형 미니 스타필드격인 스타필드 마켓은 앞으로 입지와 규모 등 체류형 마트로서 조건에 부합하는 매장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전환해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마트 죽전점이 스타필드 마켓 1호점으로 선정된 이유는 경기 동남부 중심이라는 뛰어난 입지에 기존 상업 시설 등의 노후화로 주민들의 필요도 높았다.


죽전점은 이마트 131개 점포 중 최상위권 매출을 내고 있는 점포다. 지난해 오프라인 실적 기준으로 전사 1위 실적을 거뒀을 정도다. 6000평 정도의 매장으로 규모 자체가 크다.


이마트는 이번 스타필드 마켓 죽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배후 상권과 고객 수요 등을 분석해 대형점을 중심으로 스타필드 마켓으로의 전환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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