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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공개’ 막차 탄 테슬라… 韓·中·日 골고루 썼다
모델 3·모델 Y는 LG엔솔·파나소닉·CATL 탑재
고급형 모델 X·모델 S는 파나소닉 배터리만 사용
렉서스는 파나소닉과 협업해 제작한 배터리 탑재
MINI·재규어는 단종 모델에 각각 CATL·LG엔솔 사용
‘전기차 1황’ 테슬라가 최근의 화재 사고로 완성차 업계에 번지고 있는 배터리 제조사 공개 운동에 뒤늦게 동참했다. 미니(MINI)와 렉서스, 재규어 등도 함께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체험 김현일 기자] 테슬라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모델3와 모델Y에는 LG에너지솔루션·파나소닉·CATL(닝더스다이) 배터리를, 모델X와 모델S에는 파나소닉 배터리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다만 테슬라는 아직 다른 회사들처럼 판매 홈페이지에 배터리 관련 정보를 기재하지는 않았다. 대신 지난 15일 오전 고객을 대상으로 ‘테슬라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량을 설계합니다’란 제목의 고객 공지 이메일을 발송하며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고자 했으나 배터리 관련 정보는 기재하지 않으며 빈축을 산 바 있다.
이날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한 미니(MINI)의 경우 단종된 미니 일렉트릭 모델에 CATL의 제품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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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는 유일한 전기차 모델인 RZ450e에 토요타와 파나소닉홀딩스 합작사인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 & 솔루션즈’(PPES)의 제품을 장착했다.
한국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 재규어의 경우 I-PACE EV400 19~20년형 모델에 LG에너지솔루션의 제품을 탑재했다고 알렸다. 재규어는 오는 2025년 한국 시장에 신형 전기차 모델 출시를 통해 재진출을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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