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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쿠폰 한나연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0주 연속 올랐다. 상승폭은 소폭 축소했다.
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8월 첫째 주(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0.07%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맷값은 0.26% 오르며 전주(0.28%)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그러나 매맷값은 20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자치구별로 비교하면 성동구는 하왕십리‧행당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0.58% 올랐다. 송파구는 신천‧잠실 주요 단지 위주로 0.53%, 강남구는 개포‧압구정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0.37% 올랐다. 마포구는 아현‧염리동 대단지 위주로 0.35% 상승했다. 용산구는 이촌·한남동 위주로 0.33% 올랐다.
인천과 경기 아파트값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인천은 0.10%, 경기는 0.11% 상승했다. 반면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했다. 5대 광역시는 0.05% 하락했으며, 8개 도는 하락에서 보합 전환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은 선호 지역 중심의 상승 거래와 매도 희망 가격 오름세로 매수 심리가 조급해지고 있다"면서도 "휴가철 매수 문의 감소 및 매물가격 급상승 단지에 대한 매수 주저 현상이 상승 분위기를 상쇄시켜 상승폭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6% 상승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3%→0.14%)은 상승폭 확대, 서울은 0.17%로 상승폭을 유지했으나 지방은 0.01%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임차 선호도가 높은 역세권·학군지·대단지 및 중소형 규모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지속되고 매물이 감소하는 등 휴가철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서울은 전체 상승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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